▶매년 9~10월은 위변조 화폐 사건이 많이 벌어지는 시즌이다. 국내 금융권 유일의 위변조 화폐 대응 독립부서인 하나은행 위변조대응센터의 수장 이호중 센터장으로부터 이와 관련한 이야기를 들어봤다.◀[Fortune Korea] 추석이나 설 등을 전후해 거의 매년 매스컴에 등장하는 단골 사건 중 하나는 위변조 화폐 제작·사용 건이다. 세뱃돈 등으로 현금 사용이 늘면서, 또 지역 전통시장에 사람이 몰리면서 혼잡한 틈을 타 관련 범죄가 잦아진다.이 때문에 하나은
최근 국내에서 말레이시아 링키트화 위조지폐가 발견돼 동남아 지역 여행객들의 주의가 당부된다.KEB하나은행은 최근 영업점 방문 환전 손님이 제시한 말레이시아 링기트화(貨) 100링기트 권종 100매가 전량 위폐로 확인돼 경찰 및 국정원이 수사중이라고 13일 밝혔다.국내에서 동남아시아 국가의 위폐가 대량으로 적발된 것은 매우 이례적인 경우다. 최근까지 발견된 외국통화 위폐는 대부분 미국 달러화, 중국 위안화 등이 국한돼있었다.KEB하나은행측은 “이번에 적발된 위폐에 부착된 홀로그램의 정교함이나 각 화폐에 양각된 일련번호가 모두 다른 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