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플로리다 주의 중앙 플로리다 관광 감독 구역(Central Florida Tourism Oversight District)과 월트 디즈니 월드의 통제권을 두고 갈등을 빚었던 론 드산티스 주지사 측과 디즈니가 법적 분쟁에 마침표를 찍었다.
27일(현지 시간) 양측은 합의에 도달했으며, 이에 따라 디즈니는 주 지사의 중앙 플로리다 관광 감독 구역 장악에 맞서 진행된 소송을 철회하기로 결정했다.
드산티스 주지사가 새로 임명한 관광 감독 구역 이사회와 디즈니 사이의 관계 정립은 향후 월트 디즈니 월드의 개발에 있어 서로의 이해관계를 조율하는 데에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디즈니 월드의 제프 발레(Jeff Vahle) 사장은 이번 합의가 모든 당사자의 이해관계를 도모하고, 플로리다 주의 지속적인 투자와 수천 명의 직접 및 간접적인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전유원 기자 yuwonchun@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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