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정부채권이 JP모건 정부채권 지수-신흥시장(GBI-EM)과 블룸버그 지수 서비스' 신흥시장 현지통화 정부채권 지수에 편입된다.
이번 결정이 인도에게 가져다줄 긍정적인 영향은 셀 수 없이 많다.
인도의 국채가 세계무대에 진출함으로써, 국제 투자자들에게 안정적이고 매력적인 투자처로서 인도의 이미지가 높아지게 되었다. 골드만삭스는 이러한 결정이 최대 400억 달러 이상의 투자 유입을 가져올 것이라 추산하고 있다. 이는 인도의 재정 지속가능성에 상당한 도움이 되며, 이는 곧 인도의 경제성장에도 긍정적인 효과를 불러올 것으로 기대된다.
투자자들의 수요가 높아짐에 따라 채권 수익률은 낮아지는데, 이는 국가의 차입 비용을 줄이고 인프라 개발과 사회복지 프로그램에 필요한 재정을 확보하는 데에 도움을 준다. 더 나아가 다양한 국제 투자자들, 예를 들면 연금기금이나 국부펀드 등이 인도 국채를 구매함으로써 인도는 더욱 넓은 투자기반을 확보할 수 있게 된다.
이번 움직임은 글로벌 금융시장과의 통합을 촉진하고, 인도의 법과 제도가 국제 기준에 부합되도록 만드는 것을 포함하여, 인도가 세계경제력으로서 자리매김하는 것을 더욱 공고히 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 이로 인해 인도는 지속적인 성장과 발전을 이끌어 갈 새로운 기회의 문이 활짝 열리게 되었다.
인도 정부가 자국의 루피화로 발행한 정부 부채를 의미하며, 국제 투자자들에게 중요한 투자 수단 중 하나이다.
전유원 기자 yuwonchun@fortunekore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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