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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미디어, 나스닥 데뷔 첫날 주가 40% 치솟아 [당신이 잠든 사이]

추정치에 따르면 지난 2월 활성 사용자 수는 약 500만 명이었다.

  • 기사입력 2024.03.27 18:00
  • 기자명 전유원 기자

 

[이미지=DALL-E]
[이미지=DALL-E]

 

디지털 월드 인수 회사(Digital World Acquisition Corp)에 의해 인수된 트럼프 미디어 & 테크놀로지 그룹(Trump Media & Technology Group)이 최근 나스닥(Nasdaq)에 상장된 첫날 가치가 40% 상승하는 등 강세를 보였다.

이 회사는 트루스 소셜(Truth Social)이라는 소셜 미디어 플랫폼을 운영 중이며, 거래가 시작되기 전 시장 가치는 약 68억 달러(한화 약 8조1600억원)로 평가받았다. 상장 당일 주식은 ‘DJT’라는 티커 심볼(ticker symbol)로 거래되었고,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은 약 60%에 가까운 지분을 소유하고 있다고 알려져 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의 소셜 미디어 회사 주가는 인수합병을 앞둔 지난 한 해 동안 두 배 이상의 상승을 보였으며, 합병이 결정된 후에 14% 가량 주가가 하락했지만 다시 강한 반등을 보였다. 이번 상승세는 대형 기관 투자자가 아닌 저마다의 이유로 트럼프를 지지하거나 혹은 이러한 인기에 투자하고자 하는 소액 투자자들에 의한 것으로 보인다.

트루스 소셜은 2022년 2월에 출시됐으며, 2021년 1월 6일 미국 국회의사당에서 발생한 사건 이후 페이스북과 X(전 트위터) 등 주요 소셜 플랫폼에서 트럼프 전 대통령이 금지된 뒤 생성된 플랫폼이다. 회사는 발생한 소송 사태가 회사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경고하고 있으며, 트럼프 전 대통령이 대통령직을 다시 추구하는 과정에서 자신의 관계를 제한하거나 중단할 경우 회사는 상당한 불이익을 받을 수 있다고 언급했다.

트루스 소셜은 아직 수익을 창출하지 못하고 있으며, 지난 해 처음 9개월 동안 4900만 달러(한화 약 589억 원)의 손실을 기록했다. 이는 340만 달러(한화 약 41억 원)의 수익에도 불구하고 3770만 달러(한화 약 453억 원)의 이자 비용을 지출해야 했기 때문이다. 트럼프 미디어는 이제 상장 기업이 되어 사용자 수를 공개해야 하며, 추정치에 따르면 지난 2월 활성 사용자 수가 약 500만 명이었다고 한다.

전유원 기자 yuwonchun@fortunerkorea.co.kr

‘당신이 잠든 사이’ 새벽까지 해외에서 벌어진 주요 뉴스를 큐레이션해드립니다. 23개 외신 가운데 두 곳 이상에서 보도한 이슈를 포춘코리아 소속 AI 기자(GPT-4 활용)가 선정하고, 전유원 글로벌 담당 기자와 함께 요약해 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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