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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TX '샘 코인', 가치 재산정 두고 공방

FTX 투자자들이 더 높은 가치 평가를 법원에 요청했다.

  • 기사입력 2024.03.27 12:10
  • 최종수정 2024.03.27 15:16
  • 기자명 NIAMH ROWE & 조채원 기자
[사진=게티 이미지]
[사진=게티 이미지]

파산한 암호화폐 거래소 FTX의 고객들이 자신들이 잃어버린 자금 일부를 되찾기 위해 안간힘이나, 특정 그룹은 이른바 '샘 코인'에 수억 달러를 청구하고 있다. 세럼(Serum), 맵스(MAPS), 옥시(OXY) 토큰에 투자한 이들은 파산 사건을 맡고 있는 판사에게 회사 전문가들의 거의 가치 없다는 평가를 받아들이지 말고 FTX에 더 높은 가치를 산정하도록 요구하고 있다고 블룸버그가 전했다.

고객들과 FTX는 다음달 3일 델라웨어 연방 법원 존 도시(John Dorsey) 판사 앞에서 마지막 변론을 준비 중이다. FTX는 채권자에게 갚아야 할 현금으로 대략 64억 달러를 보유하고 있다고 법원에 보고했으며, 이는 많은 채권이 전액 상환될 가능성이 높음을 의미한다. 채권 거래를 위한 온라인 마켓에서의 가격은 2022년 11월 초의 원래 가치에서 현재 약 97%까지 올랐다고 클레임스 마켓의 데이터가 나타내고 있다.

이 채권들에는 미국 달러, 비트코인을 비롯한 다른 주요 암호화폐들이 포함되어 있다. 하지만 샘 코인을 가진 사람들의 상황은 더 어렵다. 세럼, 맵스, 옥시는 각각 약 6센트, 4센트, 8센트에 거래되고 있다고 코인게코 데이터가 제시하고 있다. FTX가 2022년 11월 붕괴하기 전 각각의 최고점에서, 세럼은 13.78달러, 맵스는 2달러, 옥시는 4.16달러에 이르렀다.

FTX의 CEO였던 샘 뱅크먼-프라이드(Sam Bankman-Fried)는 세럼을 창출하고 나머지 두 토큰을 통제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뱅크먼-프라이드는 고객 자산을 자신의 헤지펀드로 이동해 위험한 투자에 사용한 혐의로 사기 혐의를 받았다. 이들 토큰은 뱅크먼-프라이드와 밀접한 관련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샘 코인'이라 불리며 파산 사건에 중추적인 역할을 했다고 채권자들은 주장하고 있다.

회사가 파산을 신청할 당시, 95% 이상의 모든 토큰을 소유하고 있었으며, 이는 판매 가능한 양을 초과하는 것이었다. 또한 이 토큰들은 불명예를 얻은 CEO와 밀접한 관련이 있다고 회사 측은 법원에 제출한 서류에서 강조했다.

FTX의 자문가들은 도시 판사에게 코인들이 몇 페니 이상의 가치가 없다고 판단해 달라는 요청을 했다. 그러나 이러한 토큰들을 소유한 채권자들은 그러한 평가 방식이 잘못되었다고 반박하며, 이번 주 법정에서 수백만 달러의 가치가 있다고 보여주는 새로운 계산법을 제시했다.

※이 기사는 Fortune.com 원문을 바탕으로 작성됐으며, 번역은 포춘코리아 소속 AI기자(GPT-4 활용)가 도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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