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포춘코리아 매거진 최신호를 무료로 읽어보세요.

본문영역

애틀랜타 연은 총재 “연내 금리 인하 한 차례만”

올해 美 연준 금리인하가 세 차례일 것이란 예상이 많지만, 라파엘 애틀랜타 연은 총재의 생각은 다르다.

  • 기사입력 2024.03.26 12:20
  • 최종수정 2024.03.26 15:06
  • 기자명 PAOLO CONFINO & 조채원 기자

 

[사진=블룸버그]
[사진=블룸버그]

올해 내에 세 번의 금리 인하가 있을 것으로 관측통들은 예상하지만 애틀랜타 연방준비은행(Atlanta Federal Reserve Bank)의 라파엘 보스틱(Raphael Bostic) 총재는 이러한 전망에 의문을 제기했다. 보스틱 총재는 지난 22일 기자들과의 대화에서 올해에는 금리를 단 한 차례만 인하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보스틱 총재는 '경제가 예상치 못했던 결과들을 계속해서 보여주며, 내가 예측했던 것보다 훨씬 회복력이 강하고 활력이 넘치는 모습'이라며, 이에 따라 금리 조정 시기에 대한 자신의 생각도 수정하게 됐다고 블룸버그를 통해 전했다.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RB) 의장은 올해 금리를 낮출지에 대해 아직 결정하지 않았다며, 아직은 시기상조라고 말하면서 인플레이션과 실업률 같은 핵심 지표를 관찰한다고 밝혔다.

보스틱 총재도 확신하기에는 아직 시기가 이르다고 생각하며, 금리 인하 결정이 '촉박한 상황'이라고 언급했다. '앞으로 수 주 내에 나오는 데이터를 지켜볼 필요가 있다'고 그는 덧붙였다.

특히 인플레이션 데이터가 그의 바람과는 다른 방향으로 움직이고 있다고 지적했다. 2월의 연간 인플레이션은 3.2%로, 연방준비제도가 목표하는 2% 평균보다 상당히 높은 수치다. 1월의 3.1%보다 소폭 오른 것이 문제라고 했다.

이러한 추세를 보스틱 총재는 '걱정스러운 일'이라고 표현했다.

보스틱 총재는 금리 인하에 대해 여러 차례 조심스러운 입장을 내비쳤다. 이번 달 초에는 금리를 낮출 '급한 상황이 없다'고 언급했고, 금리를 여러 번 인하하더라도 연속된 연방준비제도의 회의에서 결정되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지금은 올해 한 번의 금리 인하만 예상하면서, 이전의 주장은 의미가 없어졌다. 파월 의장은 지난해 5월 당시 연내 금리 인하가 전혀 없을 것이라는 예상도 정확했다는 점을 남겨두고 싶다.

파월 의장은 지난달 인플레이션이 충분히 진정되었다고 판단하기에는 아직 때가 이르다며, 금리 인하에 나서기 전에 '더 좋은 데이터를 보고 싶다'라고 말했다.

보스틱 총재 역시 인플레이션이 연방준비제도가 희망하는 방향으로 계속 하락세를 이어갈지에 대해 자신이 없다고 밝혔다. '12월보다 확신이 덜하다'고 말했다.

경제의 회복력은 그의 예측에 힘을 실어주고, 금리 인하 결정까지 기다리는 동안 연방준비제도에 시간을 벌어준다. '경제 상황이 좋다는 것은 우리에게 인내를 가질 수 있는 여유를 준다. 차분히 지켜볼 필요가 있다'고 보스틱은 말했다.

미국 소비자들은 올해 초부터 지출을 지속하고 있다. 2월에 소매 지출이 0.6% 늘었고, 1월 소폭 감소한 뒤 소비 전체적으로는 1%포인트 상승했다.

실직률이 낮은 수준을 유지하며 희망적인 모습을 보여주었다. 2월 기준으로 실업률은 3.9%에 달했다. 이는 연방준비제도가 인플레이션을 줄이려는 기간에 있어서 여전히 낮은 것으로 여겨진다. 일반적으로 인플레이션이 줄어들기 시작하면 실업률이 높아질 것으로 보지만, 2022년 6월부터 지난해 6월까지 인플레이션이 크게 감소하는 동안 역사적으로 낮았던 실업률을 고려하면 소폭의 상승은 긍정적인 신호로 해석된다.

'만약 우리 경제가 잠재적으로 성장하면서, 인플레이션이 진정될 뿐 아니라 상상도 못할 만큼 낮은 실업률을 유지한다면, 이는 모두 좋은 것들이다'고 보스틱은 강조했다.

※이 기사는 Fortune.com 원문을 바탕으로 작성됐으며, 번역은 포춘코리아 소속 AI기자(GPT-4 활용)가 도왔습니다.

By PAOLO CONFINO & 조채원 기자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하단영역

매체정보

  • 서울특별시 서대문구 경기대로 15 (엘림넷 빌딩) 1층
  • 대표전화 : 02-6261-6149
  • 팩스 : 02-6261-6150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박노경
  • 법인명 : (주)에이치엠지퍼블리싱
  • 제호 : 포춘코리아(FORTUNE KOREA)
  • 등록번호 : 서울중 라00672
  • 등록일 : 2009-01-06
  • 발행일 : 2017-11-13
  • 발행인 : 김형섭
  • 편집국장 : 유부혁
  • 대표 : 김형섭
  • 사업자등록번호 : 201-86-19372
  • 통신판매업신고번호 : 2021-서울종로-1734
  • 포춘코리아(FORTUNE KOREA)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포춘코리아(FORTUNE KOREA). All rights reserved. mail to nkpark@fortunekorea.co.kr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