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이 잠든 사이’ 새벽까지 해외에서 벌어진 주요 뉴스를 큐레이션해드립니다. 23개 외신 가운데 두 곳 이상에서 보도한 이슈를 포춘코리아 소속 AI 기자(GPT-4 활용)가 선정하고, 전유원 글로벌 담당 기자와 함께 요약해 소개합니다.
[Why?] 이 연구는 자연 에너지원을 활용한 지속 가능한 전기 생산 기술의 발전 가능성을 보여주며, 재생 가능 에너지 분야의 새로운 돌파구가 될 수 있다는 점에서 중요하다.
중국과 홍콩의 과학자들이 전통적인 '베이비 드링킹 버드' 장난감을 활용하여 새로운 형태의 재생 가능한 에너지를 생산하는 방법을 제안했다. 최근 '디바이스(Device)' 저널에 발표된 연구에 따르면, 이 장난감은 자연 증발 과정에서 방출되는 에너지를 이용하여 전기를 생성하는 발전기의 역할을 할 수 있다고 한다. 과학자들은 '트라이보일렉트릭 나노발전기(triboelectric nanogenerator)'를 이용한 이 발전 시스템이 100볼트 이상의 출력 전압을 생산할 수 있다는 것을 밝혀냈다. 이는 증발(evaporation)을 이용한 클린 에너지 소스의 효율성을 탐구한 다른 연구들에 비해 뛰어난 결과이다.
중국 남부 과학기술대학(South China University of Technology)의 하오 우 교수와 홍콩 폴리테크닉 대학교(Hong Kiong Polytechnic University)의 왕 준카이 교수를 비롯한 연구진은 '베이비 드링킹 버드'가 열 에너지를 기계적 에너지로 변환하는 간단한 에너지 전환 메커니즘을 기반으로 작동한다고 설명했다. 이 장난감은 중력 변화와 온도 변화를 비롯한 일련의 열역학적 과정을 이용하여 고유의 움직임을 유발하고 유지한다. 과학자들은 이러한 원리를 응용하여, '트라이보일렉트릭 효과(triboelectric effect)' 즉 두 물체가 접촉하거나 서로 미끄러질 때 발생하는 전기적 충전 전달을 활용하여 전기를 생산하는 장치를 개발하고 있다.
연구팀은 현재 상용화된 '베이비 드링킹 버드' 장난감 대신 특별히 디자인된 모델을 사용하여 추가 실험을 계획하고 있다. 이들은 장치의 다양한 응용 가능성을 모색하고 있으며, 미래에는 일상 생활에서 사용될 수 있는 실용적인 제품을 제공할 목표를 가지고 있다고 전했다.
최근 시행된 이 연구는 증발로 인한 에너지의 활용 가능성을 더 폭넓게 탐구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증발 과정은 지구에서 가장 많은 에너지 전달을 하는 자연 현상 중 하나로 여겨지며, 전 세계 증발 과정에서 방출되는 에너지 흐름의 규모가 매우 크기 때문에, 이 분야의 미래 연구와 개발이 지속적으로 주목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 포춘코리아 전유원 기자 yuwonchun@fortunekore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