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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금융, 저축銀·PE자산운용 등 자회사 대표 선임

우리금융은 자추위를 열고 저축은행 이석태, PE자산운용 강신국, 에프아이에스 김백수 등 5개 자회사 대표이사 후보 추천을 완료했다. 

  • 기사입력 2024.03.15 17:24
  • 기자명 조채원 기자
[사진=우리금융지주]
[사진=우리금융지주]

[WHY? 우리금융그룹은 5개 자회사 가운데 우리에프앤아이와 우리신용정보 등 2개사를 제외한 3개사 대표이사를 교체했다. 연임된 두 곳은 우수한 경영실적 평가가 영향을 미쳤다.]

우리금융그룹은 15일 자회사대표이사후보추천위원회를 개최하고 △우리금융저축은행 △우리금융에프앤아이 △우리PE자산운용 △우리신용정보 △우리에프아이에스 등 5개 자회사에 대한 대표이사 후보 추천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자추위는 우리금융저축은행에 이석태 전 우리은행 국내영업부문장, 우리PE자산운용에 강신국 전 우리은행 기업투자금융부문장, 우리에프아이에스에 김백수 전 우리은행 정보보호그룹장을 각각 신임 대표이사 최종후보로 추천했다. 또한 우리금융에프앤아이 최동수 대표와 우리신용정보 이중호 대표는 연임을 결정했다.

우리금융저축은행 대표 후보로 추천된 이석태 전 부문장은 1964년생으로 1991년에 우리은행에 입행했다. 우리금융지주 전략기획단 상무, 신사업총괄 전무, 사업성장부문 부사장 및 우리은행 영업총괄그룹 부행장, 국내영업부문장 兼 개인그룹장 등을 역임했다.  

우리PE자산운용 대표 후보로 추천된 강신국 전 부문장은 1964년생으로 1986년 우리은행에 입행한 후 IB그룹 상무, 자금시장그룹 부행장, 기업투자금융부문장 兼 기업그룹장 등을 역임했다. 특히 자금·해외영업·IB 및 기업금융 분야를 두루 경험하며 금융시장 전반에 대한 해박한 지식과 통찰력을 갖췄다는 평이다. 이러한 리더십을 들어 자추위는 강 후보자를 우리PE자산운용 조직을 쇄신하고 경쟁력 강화를 이끌 최적임자로 꼽았다.

우리에프아이에스의 경우, 올초 그룹 IT 거버넌스 개편에 따른 조직 전반의 재구축이 필요하다는 판단에 따라 김백수 전 우리은행 정보보호그룹장을 대표 후보로 추천했다. 김백수 후보는 1965년생으로 1992년 우리은행에 입행해 ICT기획부 본부장, IT전략부 본부장, 정보보호그룹 부행장을 역임했다. 차세대 전산시스템 구축 등 IT와 정보보호 영역에 걸친 폭넓은 경험과 전문성을 자추위로부터 인정받았다.

한편 비은행 포트폴리오 다각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는 우리에프앤아이 최동수 대표, 지속적인 매출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우리신용정보 이중호 대표에 대해서는 그룹 내 계열사 중 우수한 경영실적 평가를 받아 임기를 계속 이어간다고 밝혔다.

우리금융 자추위의 추천을 받은 5곳의 자회사 대표 후보들은 오는 3월 말 예정된 각 자회사 주주총회에서 최종 선임된 후 공식 업무를 시작할 예정이다.

/ 포춘코리아 조채원 기자 cwlight22@fortunekore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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