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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은행들의 이자율 조작 실체 드러나...금융 시장 신뢰 무너지나

BBC의 조사에 따르면 잉글랜드 은행과 유럽 기타 중앙은행들이 이자율을 조작했으며, 이로 인해 금융시장의 신뢰성 문제가 대두되고 있다.

  • 기사입력 2024.03.15 15:00
  • 기자명 전유원 기자

 

[사진 DALL E]
[사진 DALL 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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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y?] 이자율 조작은 소비자 및 기업들의 대출 비용과 투자 수익에 영향을 미칠 수 있어, 금융 시장의 정당성을 이해하는 데 이 정보가 중요하다.

유럽의 주요 중앙은행들이 금융시장의 핵심 이자율을 조작한 정황이 BBC의 장기 조사로 밝혀졌다. 이번 조사 결과는, 잉글랜드 은행(Bank of England)과 프랑스, 스페인, 이탈리아의 중앙은행들이 라이보르(Libor)와 유리보르(Euribor)를 실제 거래 이자율보다 훨씬 낮은 인위적인 수치로 고정하기 위해 은행들에게 압력을 가했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와 별도로, 본 조작 사건으로 유죄 판결을 받고 수감 중인 은행 트레이더들의 상고가 진행 중이다. 당시 재판에서는 중앙은행들의 이러한 조작 사실이 제대로 알려지지 않아 부당한 처벌이 이뤄졌다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다. 이번에 드러난 사실은 의회와 배심원단에게도 은폐되었던 것으로, 금융시장에서의 공정성과 투명성에 대한 심각한 의문을 제기하고 있다.

금융 시장에서 이자율은 대출과 투자의 기준점 역할을 하기 때문에, 이자율 조작 문제는 경제 전반에 걸쳐 심각한 파급 효과를 발생시킬 수 있다. 이번 사건으로 인하여 여러 은행들의 신뢰도가 훼손되었고, 이는 궁극적으로 일반 소비자와 기업들에게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게 됨이 우려된다.

유럽 각국의 경제 정책과 금융 감독 기관은 이번 조사 결과와 관련하여 보다 강력한 조치와 투명한 운영이 필요하다는 여론에 직면해 있다. 만약 중앙은행의 조작 행위가 사실로 확인될 경우, 기존의 금융 질서와 법률 체계에 대한 광범위한 검토와 개혁이 요구될 전망이다.

/ 포춘코리아 전유원 기자 yuwonchun@fortunekore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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