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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민간 우주기업 스페이스 원 첫 로켓 발사 실패, 카이로스 로켓 폭발

일본 스페이스 원의 첫 로켓 카이로스가 발사 후 5초 만에 폭발하여 위성을 궤도에 올리는 미션 실패.

  • 기사입력 2024.03.14 12:00
  • 기자명 전유원 기자

 

[사진 DALL E]
[사진 DALL 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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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y?] 이 사건은 일본의 민간 우주산업의 현재 상황과 기술적 도전, 그리고 상업적 위성 발사 시장 진입을 위한 경쟁력을 이해하는데 중요한 정보이다.

일본의 민간 우주기업 스페이스 원(Space One)의 카이로스 로켓(Kairos rocket)이 발사 직후 폭발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발사된 지 5초 만에 폭발한 카이로스 로켓은 고체 연료(solid-fuel)를 사용하는 18미터 길이, 23톤 무게의 로켓으로, 인공 위성(satellite)을 궤도에 올리는 미션을 수행 중이었다. 이번 실패로 스페이스 원은 일본 최초의 민간 위성 발사 성공이라는 목표를 달성하지 못했다.

이 로켓에는 정부의 스파이 위성 모형이 탑재되어 있었으며, 와카야마현 쿠시모토의 새로운 우주 시설에서 현지 시간으로 오전 11시 직후 발사되었다. 배치된 소방관이 큰 불을 끄는 모습이 실시간 뉴스 화면을 통해 전해졌으며,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고 와카야마현의 시마모토 슈헤이(Syuhei Shimamoto) 지사가 발표했다.

스페이스 원은 지난 2018년 캐논 일렉트로닉스(Canon Electronics), IHI 에어로스페이스(IHI Aerospace), 건설회사 시미즈(Shimizu) 및 일본 개발은행(Development Bank of Japan) 등 주요 일본 기술 기업들에 의해 설립된 기업이다. 이들은 우주산업에 대한 일본의 민간 부문 참여를 강화하고 상업 위성 발사 시장에 진입하려는 야심을 갖고 있었다. 특히 이번 실패는 지난 7월에 발사된 고체 연료 로켓인 H3 로켓(H3 rocket)이 시험 중 폭발한 후 일본의 우주 개발 노력에 또 다른 타격을 입힌 사건이 됐다.

로켓 발사 실패에도 불구하고, 발사 장소가 위치한 쿠시모토의 타시마 카츠마사(Katsumasa Tashima) 시장은 스페이스 원에 대한 지속적인 지원을 표명했다. 그는 발사에 대해 매우 기대하고 있었기 때문에 실망스럽지만, 비록 오늘은 실패했지만 앞으로의 성공적인 발사를 위해 도움을 제공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스페이스 원이 곧 발표할 폭발 원인 조사와 향후 계획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 포춘코리아 전유원 기자 yuwonchun@fortunekore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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