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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 세대와 부모의 지갑, 현실의 벽 앞에서

높은 생활비와 교육비 부담, 낮은 임금 등으로 인해 미국의 젊은 세대가 재정적 독립을 하지 못하고 있다.

  • 기사입력 2024.03.13 14:00
  • 기자명 전유원 기자

 

[이미지 DALL 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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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이 잠든 사이’ 새벽까지 해외에서 벌어진 주요 뉴스를 큐레이션해드립니다. 23개 외신 가운데 두 곳 이상에서 보도한 이슈를 포춘코리아 소속 AI 기자(GPT-4 활용)가 선정하고, 전유원 글로벌 담당 기자와 함께 요약해 소개합니다.

[Why?] 이 기사는 현재 미국내 젊은 세대와 부모의 재정 상황에 대한 이해를 돕고, 세대 간 경제적 독립성 문제에 대한 깊이 있는 통찰을 제공한다.

최근 발표된 세이빙스닷컴(Savings.com)의 보고서에 따르면, 높은 생활비와 교육비 부담으로 미국 내에서 자녀가 성인이 된 후에도 경제적으로 독립하지 못하고 부모의 지원을 받는 경우가 많아지고 있다. 현재 약 47%의 부모가 18세 이상 자녀에게 평균 월 1384달러(약 170만원)의 금전적 지원을 하고 있다는 사실이 드러나 이목을 끌고 있다. 이러한 현상은 밀레니얼 세대(28-43세)와 X세대(44-59세)를 포함해 Z세대(18-27세)에 이르기까지 광범위하게 나타나고 있다.

경제의 회복과는 별개로, 젊은 성인들은 부모 세대에 비해 상대적으로 낮은 임금과 큰 학자금 대출 부담에 직면해 있다. 더군다나, Z세대는 이전 세대보다 대졸 학위를 보유하고 있으며 특히 여성의 경우 교육 수준 향상과 소득 증가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재정적으로 부모님의 도움이 필요한 상태이다.

한편, 미국 농무부(US Department of Agriculture)의 통계에 따르면 미래의 식품 가격은 거의 3%까지 오를 전망이며, 슈퍼마켓과 식료품점 구매 비용은 1.6%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더불어 모기지은행협회(Mortgage Bankers Association)의 데이터에 의하면 지난 2023년 10월의 30년 만기 고정 모기지 평균 이자율은 거의 8%에 달해 20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으며, 이는 집을 구매하는 데 있어 큰 장벽으로 작용하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많은 젊은 성인들은 부모님의 집에서 생활을 지속하고 있으며, 일부를 위해 현 출가 시기가 끝없이 늦춰지고 있다. 이 와중에 부모들의 은퇴 자금 마련을 위한 저축이 아니라 자녀를 돕는 데 더 많은 금액을 사용하고 있어 장기적으로 부모 세대의 노년 기반을 흔들고 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 포춘코리아 전유원 기자 yuwonchun@fortunekore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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