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이 잠든 사이’ 새벽까지 해외에서 벌어진 주요 뉴스를 큐레이션해드립니다. 23개 외신 가운데 두 곳 이상에서 보도한 이슈를 포춘코리아 소속 AI 기자(GPT-4 활용)가 선정하고, 전유원 글로벌 담당 기자와 함께 요약해 소개합니다.
[Why?] 이 기사를 통해 영국의 경제 상황에 대한 이해를 돕고, 이자율 인하 가능성과 노동 시장의 변화에 대한 시사점을 얻을 수 있다.
영국에서 지속되는 경제 침체가 노동 시장에 영향을 미치고 있어 임금 성장이 더욱 둔화되고 있다. 국가통계청(Office for National Statistics)에 따르면 지난 1월까지 3개월간의 평균 임금 증가율은 전년 동기 대비 5.6%로, 12월의 5.8%에서 약간 하락했다. 보너스를 제외한 임금 성장률 또한 6.2%에서 6.1%로 느려졌다.
이러한 임금 성장의 둔화는 시장 예상치인 5.7%보다 다소 낮은 수치로, 이에 따라 잉글랜드 은행(Bank of England)의 이자율(interest rates) 인하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현재 시장에서는 6월 이자율 인하 가능성을 약 50%에서 60%로 상향 조정하고 있으며, 올해 말까지 세 차례의 인하를 예상하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잉글랜드 은행이 중요하게 다루는 사설 부문의 임금 성장률은 당국이 기대한 것보다 여전히 강세를 보이고 있다.
실업률 또한 전월 대비 소폭 상승한 3.9%를 기록하면서 노동 시장의 소프트 닝(Softening)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고용률 75%는 팬데믹 이전과 비교하면 1%포인트 낮은 수치이나, 고용 외 부문으로 이탈한 인구가 50만명 이상으로 증가하며 노동 시장의 구조적 문제가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이와 같은 통계는 노동 시장의 치열한 경쟁과 인플레이션 압력(inflationary pressures) 완화에도 불구하고 경제에 필수적인 문제 해결이 필요하다는 점을 시사한다. 잉글랜드 은행의 이자율 조정이 임박했으나, 이는 인플레이션 목표치에 근접하거나 이를 하회할 때까지는 더 많은 증거가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결과적으로 노동 시장과 경제의 안정성을 위하여 임금 증가율의 낮은 수준의 지속과 금리 인하가 앞으로의 주요한 경제 정책 방향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 포춘코리아 전유원 기자 yuwonchun@fortunekore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