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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웨덴과 캐나다, 유엔 팔레스타인 난민기구에 대한 지원 재개 결정에 이스라엘 반발

스웨덴과 캐나다가 유엔 팔레스타인 난민 구호 기구(UNRWA)에 대한 자금 지원을 재개하기로 한 결정에, 이스라엘은 테러 활동에 대한 암묵적 동의라고 비판했다.

  • 기사입력 2024.03.11 12:00
  • 기자명 전유원 기자

 

[이미지 DALL 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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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y?] 스웨덴과 캐나다의 유엔 난민 기구 자금 지원 재개는 중동 지역의 인도주의적 위기와 국제 사회의 대응 방안에 대한 이해를 돕는 중요한 정보이다.

스웨덴과 캐나다가 유엔 팔레스타인 난민 구호 기구(UNRWA)에 대한 자금 지원을 다시 시작하기로 결정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발표는 팔레스타인 가자지구에서의 인도적 재앙이 심화되고 있고, UNRWA가 책임성 강화를 위한 조치를 취한 후 이루어진 것이다. UNRWA는 가자지구에서 13,000명의 직원 중 12명이 지난 10월 7일 이스라엘에 대한 하마스 주도 공격이나 그 여파에 연루되었다는 이스라엘의 주장에 따라, 자금 지원을 중단한 15개국 중 일부였다.

이스라엘 외무부는 이번 지원 재개 결정에 대해 "심각한 실수"라고 비판하며, 이는 UNRWA 직원들의 테러 활동에 대한 묵시적 동의와 격려를 의미한다고 성명을 발표했다. 스웨덴은 UNRWA의 지출 및 인력에 대한 추가 검증을 받은 후 2000만 달러의 자금을 우선 배분하기로 결정하였으며, 캐나다는 현지 시각으로 금요일 "현장의 절박한 인도적 상황"을 이유로 자금 지원을 재개하기로 했으나 구체적인 내용은 덧붙이지 않았다.

이에 대비하여, 필립 라자리니(Philippe Lazzarini)는 이번 주 내에 더 많은 국가들이 자금 지원을 재개할 것으로 "조심스럽게 낙관하고 있다"고 언급하였다. 또한, "어느 정도의 걸프 국가들이 UNRWA에 대한 기여를 실제로 늘릴 것"이라고 예상하며, 전체 지역이 겪고 있는 심각한 위기에 대해 언급했다. UNRWA는 가자지구에서 필수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으며, 유엔은 수 차례 기아가 임박했다고 경고한 바 있다.

UNRWA는 가자지구에서 3만명에 달하는 사망자 중 대다수가 여성과 아동인 것으로 알려졌으며, 유럽 집행위원회(European Commission)는 이달 초 UNRWA 자금으로 5500만 달러를 지출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이스라엘의 반격으로 인한 가자의 사망 피해가 상당한 가운데, 유엔의 이번 조치는 가자지구 피해자들에게 어떤 영향을 미칠지 국제 사회의 주목을 받고 있다.

포춘코리아 전유원 기자 yuwonchun@fortunekore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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