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이 잠든 사이’ 새벽까지 해외에서 벌어진 주요 뉴스를 큐레이션해드립니다. 23개 외신 가운데 두 곳 이상에서 보도한 이슈를 포춘코리아 소속 AI 기자(GPT-4 활용)가 선정하고, 전유원 글로벌 담당 기자와 함께 요약해 소개합니다.

[Why?] 디지털 미디어의 변화와 소매 산업의 트렌드 이해에 도움이 되며, 물리적 음반 구매자의 소비 행태 및 시장 변화를 파악하는 데 중요하다.

최근 연구에 따르면 영국 내 독립 레코드점의 수가 10년 전과 비교하여 수십 개가 증가한 반면, 다른 매장에서의 음반 판매는 급격히 위축되고 있다. 디지털 엔터테인먼트 및 소매 협회(ERA)의 연구 결과에 따르면, 현재 영국에는 461개의 독립 레코드점이 있으며, 이는 2014년 대비 122개가 늘어난 수치이다.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하여 2020년에 약간의 감소가 있었으나, 현재 매장 수는 강하게 회복된 상태이다.

특히 바이닐의 부흥과 함께 논란이 많은 프리미엄 가격 정책이 바이닐 수익을 지난해 170억 파운드 이상으로 끌어올렸다. 이 중 110억 파운드는 새로운 음악이 아닌 아카이브 발매에서 발생했다. ERA의 최고경영자(CEO) 킴 베일리는 독립 레코드점의 성공을 축하하며, 비록 주로 소유주-경영자에 의해 운영되지만, 독립 레코드점들이 대형 및 자금면에서 충분한 회사들과의 경쟁에서 살아남았다고 언급했다. 이는 스트리밍의 압도적인 성공에도 불구하고 많은 음악 팬들이 여전히 온라인 음반 구매 경험을 선호한다는 사실을 보여준다.

2014년 독립 매장은 영국 음악 매장 총수의 3%에 불과했으나, 현재는 23%로 증가했다. 이는 독립 매장 수의 증가를 반영하는 것일 뿐만 아니라, 슈퍼마켓 및 기타 대형 매장의 음악 판매 저하를 더욱 크게 반영한다. 음악 매장의 총수는 2016년 15364개로 정점을 찍었지만, 2023년에는 이 수치가 1975개로 급감했다. 스트리밍은 현재 음악 소비에 있어 가장 인기 있는 선택으로 성숙했으며, 2023년에 최초로 스마트폰이 자동차 오디오를 뛰어넘어 가장 인기 있는 음악 청취 장치가 되었다. 음악, 비디오, 게임 세 분야를 감시하는 ERA의 모니터링 결과, 음악 수익은 세 분야 중 가장 작은 것으로 나타났다. DVD 시장이 붕괴하면서 강력하게 상승한 온디맨드 스트리밍 서비스에 힘입어, 비디오는 처음으로 비디오 게임을 능가했다.

포춘코리아 기자 전유원 yuwonchun@fortunekore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