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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AI, ‘책임 있는 AI 개발’ 공개 서한에 서명...머스크는 오픈AI 고소

머스크는 오픈AI가 창립 사명인 인류 공동 이익보다는 돈 벌이에 집중하고 있다며 회사를 고소한 바 있다.

  • 기사입력 2024.03.05 12:00
  • 최종수정 2024.03.30 09:18
  • 기자명 JACKIE DAVALOS AND BLOOMBERG & 김동현 기자
[사진 STEFAN WERMUTH/BLOOMBERG—GETTY IMAGES]
[사진 STEFAN WERMUTH/BLOOMBERG—GETTY IMAGES]

OpenAI와 Salesforce Inc.(세일즈포스), 기타 기술 기업들이 최근 AI를 책임 있게 개발해야 한다는 기술 업계의 적극적인 움직임에 동참하며, 'AI의 이익을 극대화하고 사회에 미칠 위험을 줄이는 것'에 대한 '공동의 책임'을 강조하는 공개 서한에 서명했다.

소셜 미디어 플랫폼 X에 게시된 글에서 OpenAI의 CEO 샘 알트만(Sam Altman)은 "이 서한의 정신이 기대된다"며, 벤처 캐피털리스트 론 콘웨이(Ron Conway)와 그의 회사 SV Angel이 시작한 이 서한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알트만은 AI의 발전이 "인류의 삶의 질을 크게 개선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Hugging Face, Scale AI를 포함한 수십 개의 스타트업과 기술 기업도 서한에 서명한 곳으로 명단에 올랐다.

OpenAI의 ChatGPT가 출시된 지 1년 만에 AI는 대중의 인식 속으로 자리 잡았으며, 업계 내 많은 사람들이 이 기술의 장점을 내세우는 동시에 그 위험성에 대해서도 경고하고 있다. 샘 알트만을 포함한 AI 분야 리더들은 올해 5월 인공지능이 인류 멸종의 원인이 될 수 있다고 경고하는 서한에 서명하기도 했다.

SV Angel의 서한에서 AI의 영향은 인쇄술, 내연 기관, 전기 및 인터넷과 같은 다른 혁신과 비교되고 있다. 서한에서 "우리 인간이 어떤 행동을 하고 주의를 기울이느냐에 따라, 좋은 면과 나쁜 면의 균형이 결정될 것이며, 오늘을 위해서뿐만 아니라 미래 세대를 위해서도 AI의 긍정적인 면을 극대화하고 위험 요소를 최소화할 수 있는 선택을 하는 것은 우리 모두의 책임"이라고 말하고 있다. 그러나 어떤 구체적인 조치를 해야 하는 지에 대해서는 구체적으로 언급이 없다.

이 서한은 일론 머스크(Elon Musk)가 AI 시장의 선두 주자인 OpenAI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한 지 며칠 후에 나왔다. 그는 해당 스타트업이 인류에게 혜택을 주는 것보다 이윤을 추구에 집중, 창립 사명을 저버렸다는 주장을 하고 있다. 그는 "알트먼, 브록먼, MS가 협력해 인류의 이익을 위한 기술 개발이라는 원래 사명을 이행하는 스타트업 이사회의 대다수를 축출했다"고 지적했다.

OpenAI는 내부 메모를 통해 머스크의 소송 주장에 "전혀 동의할 수 없다"고 밝혔다.

글 JACKIE DAVALOS AND BLOOMBERG & 김동현 기자 

※ 해당 기사는 Fortune.com 원문을 바탕으로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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