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伊해군, 홍해서 드론 격추...가자 휴전 협상 재개 앞두고 긴장 고조

하마스를 지원하는 후티 반군은 가자 전쟁이 시작된 이후 홍해에서 여러 차례 무차별 공격을 단행했다.

  • 기사입력 2024.03.04 19:10
  • 기자명 전유원 기자
[이미지=DALL E]
[이미지=DALL E]

 

이탈리아 해군이 상업 선박 보호 임무 중 홍해(Red Sea)에서 드론을 격추한 가운데, 이집트에서는 이스라엘과 하마스(Hamas) 간의 휴전 협상이 재개될 예정이다.

이탈리아 국방부에 따르면, 이탈리아 해군 구축함이 드론을 6km 떨어진 곳에서 발견하고 추적하여 격추했다고 발표했다. 후티 반군(Houthi militia)은 가자 전쟁(Gaza war)이 시작된 이후 홍해에서 여러 차례 공격을 단행했으며, 그들은 이스라엘과 연계된 배를 공격한다고 주장해왔지만, 실제로 공격받은 많은 배들은 이스라엘과 관련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가자 지구(Gaza Strip)에서는 이스라엘과 하마스 간의 휴전을 위한 최신 회담이 이집트에서 열릴 예정이다. 이스라엘은 이미 '대체로' 휴전 조건을 수용한 상태라고 미국 측은 밝혔으며, 하마스 대표단은 6주간의 휴전을 제안할 계획이다. 라마단이 시작되기 전에 휴전이 이뤄질 수 있을지 주목되고 있다.

가자 지구에서는 최근 24시간 동안 포격으로 90명 이상의 팔레스타인인들이 사망했고, 심각한 영양실조로 인한 어린이 사망자가 증가하고 있다. 미국은 공중에서 구호 물품을 투하하기 시작했으며, 다른 아랍 및 유럽 국가들도 이에 동참하고 있다. 유엔 안전보장이사회(UN Security Council)는 오는 회의에서 이 지역의 심각한 식량 불안정 문제에 대해 논의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가자 지구 전쟁으로 사망한 팔레스타인인 수는 최소 30410명에 이르고 있으며, 이스라엘 내에서도 인질 문제 해결과 정부 반대 시위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휴전 협상이 국제 사회의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전유원 기자 yuwonchun@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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