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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헨티나 미레이 대통령, 국회 동의 여부에 관계없이 경제 개혁 추진 강행

아르헨티나의 미레이 대통령이 경제개혁을 통해 인플레이션과 재정적자 해결을 위한 급진적인 조치를 강행 중이다.

  • 기사입력 2024.03.03 08:00
  • 최종수정 2024.03.03 17:29
  • 기자명 전유원 기자

 

[사진 DALL E]

▶‘당신이 잠든 사이’ 새벽까지 해외에서 벌어진 주요 뉴스를 큐레이션해드립니다. 23개 외신 가운데 두 곳 이상에서 보도한 이슈를 포춘코리아 소속 AI 기자(GPT-4 활용)가 선정하고, 전유원 글로벌 담당 기자와 함께 요약해 소개합니다.

[Why?] 아르헨티나 경제의 근본적인 변화를 추구하는 미레이 대통령의 개혁 정책이 세계 경제에 끼칠 영향을 이해함으로써 글로벌 경제 동향을 파악하고 예측하는 데 도움이 된다.

아르헨티나의 하비에르 미레이(Javier Milei) 대통령이 의회의 지지 여부와 관계없이 급진적인 경제 개혁을 추진하겠다는 의지를 천명했다. 미레이 대통령은 최근 연설에서, 아나코자본주의자(anarcho-capitalist)이자 자유주의자로서 의회가 자신의 정책에 동의하지 않는다면, 대통령령이나 규정 변경 등 모든 법적 수단을 이용해 개혁을 강행할 것임을 밝혔다.

집권 초기부터 급진적인 정책을 시행한 미레이 대통령은 페소(peso) 화폐 가치를 50% 이상 평가절하하고, 연료 및 교통에 대한 국가 보조금을 대폭 삭감하는 등의 조치를 취했다. 이와 함께 미칠한 회수로 취급되는 인플레이션(inflation)을 억제하고 재정적자(fiscal deficit) 해결을 위해 공공 부문의 인력을 대대적으로 줄이는 등 감축 정책을 실시했다. 미레이 대통령은 부채와 가난, 그리고 경제 위기의 연속으로 얼룩진 나라를 바로잡기 위한 '충격 조정(shock adjustment)'을 예고하며, 국민들의 인내와 신뢰를 요청했다.

아르헨티나 국내에서는 미레이의 정책으로 인해 이미 일어난 파업과 시위가 증가하고 있으며, 여러 노동조합과 비즈니스 단체에서는 60여 건의 소송을 제기해 반발하고 있다. 그러나 미레이 정부는 예산 초과를 불러온 제도적 결함 개선을 통해 아르헨티나의 제1 월 예산 흑자를 12년 만에 실현하는 등 긍정적인 초기 성과를 강조하고 있다.

미레이 대통령은 또한 지방정부의 지도자들과의 10가지 항목으로 구성된 '사회적 조약(social pact)'을 제안, 국가와 지방 사이의 세금 분배 체계에서의 구조조정을 포함한 새로운 경제 정책을 추구하고 있다. 그가 추진하는 급진적인 개혁안은 의회에서 부결되었지만, 그는 개혁 법안을 다시 상정시키고, 필요하다면 대통령령을 통하여 이를 강행할 것이라 경고하면서, 이 행보가 아르헨티나의 경제 모델을 근본부터 변경하지 않으면 미래가 없다고 역설했다.

포춘코리아 전유원 기자 yuwonchun@fortunekorea.co.kr

정부의 수입보다 지출이 많아 발생하는 국가 재정의 적자 상태를 의미하며, 이는 흔히 빚을 증가시키고 장기적으로 경제에 부정적인 영향을 끼치는 원인이 됩니다.

5. 인플레이션(inflation) :

물가가 일반적으로 상승하는 현상으로, 구매력 감소를 의미하며 경제의 가장 큰 문제 중 하나입니다.

6. 페소(peso) :

아르헨티나의 통화로, 경제정책의 중요한 부분이며 하비에르 미레이 대통령은 출범 후 화폐 가치를 절반으로 감소시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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