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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건 스탠리, 수요가 꺾이지 않는 상황에서 현물 비트코인 ETF 눈독

모건 스탠리, 현금 결제 비트코인 ETF 추가 검토 중이다.

  • 기사입력 2024.03.01 08:00
  • 최종수정 2024.03.26 17:25
  • 기자명 Niamh Rowe 기자 & 조채원 기자

[사진 SOPA IMAGES/GETTY IMAGES]

투자 은행 모건 스탠리가 그들의 중개 플랫폼에 현금 결제 비트코인 ETF를 추가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월스트리트에서 거대한 비중을 차지하는 이 은행은 관계자에 따르면 해당 제품에 대한 실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코인데스크(CoinDesk)가 보도했다. 이 ETF가 승인을 받는다면, 모건 스탠리는 대형 등록 투자 자문사(RIA) 네트워크와 중개사 플랫폼 중 첫 번째로 ETF를 상장해 메릴린치(Merrill Lynch)나 웰스파고(Wells Fargo) 같은 다른 기관들도 유입 촉진에 나설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할 것으로 보인다.

모건 스탠리는 포춘(Fortune)의 연락에 답변을 거절했다.

비트코인이 69,000달러라는 사상 최고점에 근접함에 따라 접근성을 넓히는 것이 비트코인의 추가 상승을 지지할 수 있다고 K33의 선임 애널리스트 베틀 룬데(Vetle Lunde)가 포춘에 말했다. 현재 미국에서 거래되고 있는 현금 결제 비트코인 ETF 10개는 수요일에 거래량 신기록을 세웠으며, 블룸버그(Bloomberg) 데이터에 따르면 76억 달러 이상의 거래가 이루어졌다. 전날에는 블랙록(BlackRock)의 iShares 비트코인 트러스트(IBIT)에 5억 2천만 달러가 몰려들며 사상 최대의 일일 유입을 기록했다.

블룸버그의 에릭 발추나스(Eric Balchunas)는 수요일 트위터에서 '큰 중개사 플랫폼들이 이제 곧 이 ETF들을 추가할지 심각하게 고민하고 있다. ETF로의 유입이 계속 증가함에 따라 그들도 압박을 느끼고 있으리라 확신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렇게 강력한 수요가 있는 상황에서, 그들은 승인을 서두를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 네트워크와 플랫폼은 ETF를 통해 비트코인 시장에 접근하길 기대했던 목표'라고 블룸버그 애널리스트 제임스 세이퍼트(James Seyffart)가 포춘에 전했다. '다른 큰 와이어하우스나 자문 플랫폼들이 이미 일부 ETF를 거래용으로 승인한 것을 알고 있다. 결국 대부분의 플랫폼이 이를 승인하게 될 거라 생각한다.'

하지만 더 큰 플랫폼들은 실사 과정이 길어지면서 이러한 상품을 설정하는 데 더 많은 시간이 필요할 수 있다고 그는 말했다.

자산 관리 규모가 1,500억 달러가 넘는 모건 스탠리는 2021년 비트코인에 대한 접근을 외부 암호화폐 펀드를 통해 처음 제공했고, 이를 실시한 주요 은행 중 처음이었다. 이 펀드들은 갤럭시 디지털(Galaxy Digital)과 NYDIG가 자격이 있는 투자자를 위해 제공한 것이다.

모건 스탠리와 같은 플랫폼이 ETF를 상장하면, 코인데스크 인덱스(CoinDesk Indices)의 상품 담당 책임자 앤디 베어(Andy Baehr)가 포춘에 전한 것처럼 교육적인 측면이 비트코인의 미래 경로에서 가장 큰 임팩트를 줄 것으로 예상된다. '자문가들이 업무 시간 중에 비트코인에 대해 이야기하고, 그것이 어떻게 포트폴리오에 기여할 수 있는지 실질적으로 고민할 수 있기 때문에 큰 의미가 있다.'

 Niamh Rowe 기자 & 조채원 기자

※ 해당 기사는 Fortune.com 원문을 바탕으로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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