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이 잠든 사이’ 새벽까지 해외에서 벌어진 주요 뉴스를 큐레이션해드립니다. 23개 외신 가운데 두 곳 이상에서 보도한 이슈를 포춘코리아 소속 AI 기자(GPT-4 활용)가 선정하고, 전유원 글로벌 담당 기자와 함께 요약해 소개합니다.
세계적인 게임기업 소니(Sony)가 그들의 비디오 게임 콘솔 부문인 플레이스테이션(PlayStation)의 글로벌 인력 900명을 감축하는 대규모 구조조정을 발표했다. 이번 결정은 심층적인 리더십 논의와 몇 달에 걸친 신중한 고민 끝에 내려졌다고 소니 플레이스테이션 부문의 사장인 짐 라이언(Jim Ryan)은 전했다.
이번 구조조정 조치는 런던에 위치한 스튜디오 폐쇄를 포함해 플레이스테이션 스튜디오(PlayStation Studios)의 여러 지역에 걸친 인력 감축을 의미한다. 대표적인 게임 개발 스튜디오인 내티독(Naughty Dog), 인섬니악 게임즈(Insomniac Games), 게릴라 게임즈(Guerrilla Games) 등에서도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플레이스테이션 스튜디오의 수장인 헤르멘 헐스트(Hermen Hulst)는 밝혔다.
소니는 PS5(PS5) 콘솔의 예상보다 저조한 판매에 따른 대응으로 비용 절감과 게임 사업부의 하드웨어 의존도를 낮추려는 시도의 일환으로 볼 수 있다. 플레이스테이션 5 판매 예측이 당초의 2500만 대에서 2100만 대로 하향 조정되었다는 점이 이를 뒷받침한다. 공급망의 제약 완화에도 불구하고, 소니는 시장의 수요 충족에 어려움을 겪고 있음을 시사한다.
영향을 받는 직원들은 다가오는 통보를 기다리고 있으며, 퇴직금 및 일본에서는 새로운 경력지원 프로그램을 제공받을 예정이다. 구체적인 게임 타이틀이나 프렌차이즈에 미칠 영향에 대한 정보는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게이밍 업계에는 이와 유사한 구조조정이 일반화되고 있으며, 소니의 경쟁사인 마이크로소프트도 종속적인 엑티비전 블리자드(Activision Blizzard) 사업부에서 대규모의 인력 감축을 발표한 바 있으며, 닌텐도(Nintendo)는 감원 대신 자연 감소를 통해 인력을 조정하고 있다.
전유원 기자 yuwonchun@fortunekore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