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포춘코리아 매거진 최신호를 무료로 읽어보세요.

본문영역

코픽스 2개월째 하락…3%대 주담대 ‘임박’

지난달 신규 취급액 기준 코픽스와 잔액 기준 코픽스가 동시 하락하며 각각 3.66%, 3.84%를 기록했다.

  • 기사입력 2024.02.15 17:16
  • 최종수정 2024.02.15 17:24
  • 기자명 조채원 기자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지난달 19일 서울 중구 한국은행에서 열린 금융통화위원회 기자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지난달 19일 서울 중구 한국은행에서 열린 금융통화위원회 기자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WHY] 16일부터 변동금리가 0.18p 하락한다. 코픽스가 2개월 연속 하락하면서 금리 인하 기대감이 커진 덕분이다.

주택담보대출 변동금리 지표인 신규취급액 기준 자금조달비용지수(COFIX·이하 코픽스)가 2개월째 하락했다. 

은행연합회는 15일 지난달 코픽스를 발표했다. 올해 1월 신규취급액기준 코픽스는 3.66%로 전월 대비 0.18%포인트 떨어졌다. 잔액기준 코픽스는 3.84%로 전월보다 0.03% 하락했다. 반면 신 잔액기준 코픽스는 3.29%로 전월과 같았다.

COFIX는 농협, 신한, 우리, SC제일, 하나, 기업, 국민, 한국씨티은행 등 국내 8개 은행이 조달한 자금의 가중평균금리로, 은행이 실제 취급한 예·적금, 은행채 등 수신상품 금리가 인상 또는 인하될 때 이를 반영하여 상승 또는 하락한다. 

신규 취급액 및 잔액기준 코픽스는 정기예금, 정기적금, 상호부금, 주택부금, 양도성예금증서, 환매조건부채권매도, 표지어음매출, 금융채(후순위채 및 전환사채 제외) 등의 수신 상품을 바탕으로 산정된다. 2019년 6월부터 새로 도입된 '신 잔액기준 코픽스'는 기타 예수금과 차입금, 결제성자금 등이 추가로 고려된다.

코픽스 하락분은 16일부터 변동금리 대출에 반영된다. 신규취급액 기준 코픽스를 준거금리로 삼는 대출은 금리 상단과 하단이 모두 0.18%포인트 하락한다. 15일 기준 5대 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의 주담대 변동금리는 4.00~6.08%로, 모두 3%대에 진입할 것으로 전망된다.

/ 포춘코리아 조채원 기자 cwlight22@fortunekorea.co.kr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하단영역

매체정보

  • 서울특별시 서대문구 경기대로 15 (엘림넷 빌딩) 1층
  • 대표전화 : 02-6261-6149
  • 팩스 : 02-6261-6150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박노경
  • 법인명 : (주)에이치엠지퍼블리싱
  • 제호 : 포춘코리아(FORTUNE KOREA)
  • 등록번호 : 서울중 라00672
  • 등록일 : 2009-01-06
  • 발행일 : 2017-11-13
  • 발행인 : 김형섭
  • 편집국장 : 유부혁
  • 대표 : 김형섭
  • 사업자등록번호 : 201-86-19372
  • 통신판매업신고번호 : 2021-서울종로-1734
  • 포춘코리아(FORTUNE KOREA)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포춘코리아(FORTUNE KOREA). All rights reserved. mail to nkpark@fortunekorea.co.kr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