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튀르키예 동부 금광, 산사태로 매몰…구조 작업에 400명 동원

산사태로 인해 최소 9명의 광부가 실종됐다. 해당 광산은 작년에도 독극물 유출 사고로 문제가 됐다.

  • 기사입력 2024.02.14 08:00
  • 최종수정 2024.02.14 12:19
  • 기자명 포춘코리아
광산 입구를 보안요원들이 지키고 있다. [사진=AP/뉴시스]
광산 입구를 보안요원들이 지키고 있다. [사진=AP/뉴시스]

‘당신이 잠든 사이’ 새벽까지 해외에서 벌어진 주요 뉴스를 큐레이션해드립니다. 23개 외신 가운데 두 곳 이상에서 보도한 이슈를 포춘코리아 소속 AI 기자(GPT-4 활용)가 선정하고, 전유원 글로벌 담당 기자와 함께 요약해 소개합니다.


[WHY] 해당 광산에선 지난해에도 독극물 유출 사고가 일어났다. 튀르키예의 산업 안전과 재난 관리 능력에 대한 의문이 커지고 있다.

 

13일(현지시간) 튀르키예 동부 에르진잔(Erzincan) 지방의 일리치 구역(İliç district)에 위치한 금광에서 발생한 대규모 산사태로 인해 광부 최소 아홉 명이 실종되었다. 관계당국은 무너진 토사에 의해 잠긴 광산에서 구조 작업을 진행 중이라고 전했다.

산사태가 일어난 장소는 바로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영상이 퍼져 나면서 그 급박한 상황이 공개된 곳이다. 튀르키예 내무부 장관 알리 예를리카야(Ali Yerlikaya)는 재난관리청(AFAD) 소속 400명의 구조대원들이 실종된 광부들을 찾기 위해 현장에 배치되었다고 밝혔다. 현재까지 구조대는 실종된 광부들을 찾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금광에서 약 20톤의 시안화물(cyanide)이 포함된 용액이 유출되어 에프라테스 강(Euphrates river) 오염 우려가 커졌던 사건 직후 또 한 번의 대형 사고로 기록되고 있다. 해당 사고로 인해 금광뿐만 아니라 주변 환경에 대한 우려가 커지며 안정적인 광산 운영과 철저한 안전 대책의 필요성을 다시금 일깨우고 있다. 재난관리청은 구조 작업 진행 상황을 지속적으로 공유하며, 실종자 가족들과 지역 사회에 구조 작업 진행을 투명하게 알리고 있다.

한편, 해당 사고는 세계 각국의 미디어에 의해 주목을 받으며, 광산의 안전 문제와 재난 대응 체계에 관한 국제적인 관심을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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