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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리브해 남부 대규모 기름 유출사태…인근국 국가 비상사태 선포

7일(현지시간) 트리니다드 토바고에서 미상의 선박이 전복되며 발생한 대규모 기름 유출로 인해 국가 비상사태가 선포됐다.

  • 기사입력 2024.02.13 08:00
  • 최종수정 2024.02.13 08:23
  • 기자명 포춘코리아
[사진=AP/뉴시스]
[사진=AP/뉴시스]

 

카리브해 남쪽 섬나라 트리니다드 토바고의 키스 로울리(Keith Rowley) 총리는 최근 발생한 대규모 기름 유출사태로 인해 국가 비상사태를 선포했다.

해당 사고는 신원 미상의 선박이 토바고의 남서해안 근처에서 전복되며 발생했으며, 아직까지 배의 소유주는 밝혀지지 않았다. 총리는 선박의 정확한 양과 유출된 기름의 양을 파악하지 못했다고 전했으며, 다이버들이 유출을 막기 위한 작업을 진행중이나 아직 해결책을 찾지 못했다고 언급했다.

사고 지역 해변에서는 이미 기름이 발견되었고, 카니발(Carnival) 기간 중 관광지로서의 피해와 관광 수입에 미치는 영향이 염려되고 있다.

로울리 총리는 선박에서 '걸프스트림(Gulfstream)'이라는 글자가 발견되었으나, 아직까지 해당 선박이 어떠한 목적으로 운항하고 있었는지는 불명이라고 전했다. 현지 언론은 비상관리청과 자원봉사자들이 유출 확산을 막기 위해 야간에도 작업을 이어가고 있다고 보도했다. 주민들은 마스크 착용을 권고받거나 일시적으로 이주할 것을 조언받고 있으며, 정부는 소셜 미디어를 통해 기름이 닿은 지역을 표시한 위성 이미지를 공유했다.

정부는 이번 기름 유출사태에 대응하기 위해 상당한 비용이 발생할 것이라고 밝혔지만, 국가적 위기 상황에서는 비용을 아끼지 않겠다는 입장을 표명했다. 토바고 비상관리청(Tobago Emergency Management Agency)은 지속적인 상황 관리와 대응을 위해 이미 많은 인력과 자원을 투입하고 있으며, 최선의 해결책을 모색 중이다.

 

<용어 해설>

1. 트리니다드 토바고(Trinidad and Tobago) :

카리브 해에 위치한 이중 섬 국가이며, 최근 대규모 기름 유출 사고에 직면해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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