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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영국, 예멘 후티 반군에 공습으로 '반격'

예멘 수도 사나와 도시 알 후데이다에서 폭발이 일어났다. 미 행정부와 영국 내각은 공습 사실을 인정했다.

  • 기사입력 2024.01.12 10:17
  • 최종수정 2024.01.12 14:28
  • 기자명 육지훈 기자

미국과 영국이 12일(현지 시간) 예멘 지역 후티 반군 시설을 공습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리시 수낵 영국 총리는 예멘 반군 시설 공격을 확인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오늘의 방어 조치는 광범위한 외교적 캠페인과 후티 반군의 상선 공격이 확대되는 것에 따랐다"고 말했다. 이어 "미국과 동맹국은 세계에서 가장 중요한 상업 항로 중 하나에서 우리 직원에 대한 공격을 용납하지 않을 것이며 적대적인 행위자가 항행의 자유를 위협하는 것을 허용하지 않을 것이다"고 말했다. 그는 필요하다면 추가적인 조치가 따를 수 있다고 덧붙였다.

수낵 총리는 성명에서 영국 공군이 후티 반군 공격에 참여했다고 확인했다. 그는 "영국은 항상 항해의 자유와 자유로운 무역 흐름을 옹호할 것이다"며 "따라서 우리는 후티 군사 능력을 저해하고 글로벌 해운을 보호하기 위해 미국과 함께, 그리고 네덜란드, 캐나다, 바레인의 비군사적 지원으로 군사작전 목표물에 대해 제한적이고 필수적이며 비례적인 자기 방어 조치를 취했다"고 설명했다.

블룸버그 통신은 후티 반군이 2014년부터 통치해온 예맨 수도 사나와 항구 도시 알 후데이다에서 폭발이 발생한 것으로 보고했다. 더불어 익명의 정보원을 인용해 미국과 동맹국들은 레이더, 물품보관시설, 미사일 발사대를 포함해 12개 이상 목표물을 공격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습은 미 행정부가 무역항로에서 드론과 대함미사일로 민간상선을 공격하는 행동에 결과가 따를 것으로 경고한 이후에 발생했다. 19일 후티반군은 아덴만에서 탄도 미사일을 발사했다. 미국 관리들은 27번째 상업용 선박 공격이라고 말했다.

공습은 안토니 블링컨 미 국무장관이 중동 지역을 순방을 마무리한지 몇 시간 후에 발생했다. 그는 순방에서 후티 반군에 관해 중동 관계자들과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 포춘코리아 육지훈 기자 jihun.yook@fortunekore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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