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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단신도시 사태에도…자이 브랜드 인기 ‘여전’

검단신도시 지하주차장 붕괴로 논란이 된 GS건설. 그럼에도 ‘자이’는 올해 청약자들을 가장 많이 모았다.

  • 기사입력 2023.12.19 13:06
  • 최종수정 2023.12.19 15:23
  • 기자명 김동현 기자
8일 개관한 서울 성동구 GS건설 청계리버뷰자이 견본주택에서 시민들이 아파트 단지 모형을 살펴보고 있다. [사진=뉴스1]
8일 개관한 서울 성동구 GS건설 청계리버뷰자이 견본주택에서 시민들이 아파트 단지 모형을 살펴보고 있다. [사진=뉴스1]

올해 청약자를 가장 많이 모은 아파트 브랜드는 GS건설의 ‘자이’로 집계됐다. 지난 4월 검단신도시 붕괴사고에도 브랜드 이미지는 여전히 굳건했다.

19일 리얼하우스가 청약홈의 민간 분양 아파트 브랜드별로 1순위 청약자수를 조사한 결과, 이달 15일 기준 1위 아파트는 19만4896명이 청약자를 모은 ‘자이’ 인 것으로 집계됐다.

HDC현대산업개발의 ‘아이파크’, DL이앤씨의 ‘e편한세상’, 롯데건설의 ‘롯데캐슬’이 뒤를 이었다.

올해 청약자를 많이 모은 브랜드 1,2위는 공교롭게도 말도 탈도 많았던 브랜드다.

GS건설은 지난 4월 인천 검단의 ‘검단신도시안단테’ 지하주차장 붕괴 사고가 철근을 넣지 않은 게 직접 원인으로 밝혀지며 ‘순살 자이’라는 꼬리표가 붙었다. HDC현대산업개발도 지난해 1월 광주 화정 아이파크의 건물 16층이 한꺼번에 무너지면서 6명의 사망자를 낸 바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GS건설의 아파트 브랜드 ‘자이’는 17개 단지에서 1만3125가구를 일반분양 했으며, 1순위에서만 19만4896명의 청약자를 모아 지난해 청약자수 2위에서 1위로 상승했다.

8월 대전에서 분양한 ‘둔산 자이 아이파크’에서 4만8415명이 1순위 청약을 했고, ‘운정자이 시그니처’도 청약자 4만명을 넘겼다. 여기에 ‘영등포자이 디그니티’, ‘휘경자이 디센시아’, ‘이문 아이파크 자이’, ‘청계리버뷰자이’ 등 서울지역 분양에 1만명 이상의 청약자가 몰렸다.

HDC현대산업개발의 ‘아이파크’는 17만2987명이 청약을 했다. 올해 10개 단지에서 7170가구를 일반분양 했다.

청약자가 많았던 단지를 보면 지난달 ‘청주 가경 아이파크’에서 6만9917명이 몰렸으며 ‘춘천 레이크시티 아이파크’ 등도 청약 성적이 우수했다.

10개 단지 3948가구를 일반 분양한 DL이앤씨의 브랜드 ‘e편한세상’은 10월 ‘동탄레이크파크 자연& e편한세상’에만 10만명이 넘게 청약을 하면서 1순위 청약자 15만4180명을 기록했다.

롯데건설의 브랜드 ‘롯데캐슬’은 11개 단지 6,142가구 공급에 청약자 9만3527명이 몰려 청약자 순위 4위, 푸르지오가 16개단지 1만217가구 공급에 6만9053명이 청약을 하며 뒤를 이었다.

지난해 1위를 기록했던 현대건설 ‘힐스테이트’는 공급 물량감소와 지방 사업장 위주로 9315가구를 분양하며 청약자가 5만1331명으로 순위가 6위로 내려앉았다,

포스코건설의 ‘더샵’에 3만9402명, 삼성물산의 ‘래미안’ 3만7024명, 호반건설의 ‘호반써밋’ 3만6652명, 제일건설의 ‘제일풍경채’에는 3만987명이 1순위 청약을 했다.

일반공급이 가장 많았던 브랜드도 자이로 올해 17개 단지, 총 1만3125가구다.

이어 대우건설의 ‘푸르지오’ 브랜드가 16개 단지 1만217가구를 공급했다.

‘힐스테이트’가 9315가구로 3위를 차지했고, ‘제일풍경채’ 7278가구, ‘아이파크’가 7170가구를 일반에 분양했다.

일반공급 물량 대비 가장 많은 청약자수를 모은 브랜드는 ‘SK뷰’로 조사됐다.

8월 유일한 분양단지 ‘청계 SK뷰’는 일반분양 108가구 공급에 1순위 청약자만 1만455명을 모으며, 공급 물량 대비 1순위 청약자 경쟁률이 96.8대1을 기록했다.

/ 포춘코리아 김동현 기자 gaed@fortunekore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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