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주류기업 아영FBC에서 새해를 앞두고 ‘디아블로 청룡 에디션(Casillero del Diablo Blue Dragon Edition)'을 7일 출시했다. 청룡 에디션은 한국 시장 한정으로 판매한다.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이 팔리는 칠레와인 브랜드인 디아블로는 지난해 1월 한국 한정판 ‘도깨비 에디션’을 선보인 바 있다.
‘청룡 에디션’은 2024년 갑진년(甲辰年)이 ‘청룡의 해’라는 점에서 착안해 기획됐다. 라벨에 단청 문양을 배경으로 한 청룡의 모습을 새겼다.
와인은 칠레 주요 와인 산지인 센트럴 밸리에서 선별한 포도로 만들었다. 풍부하고 진한 체리, 자두, 블랙 커런트 향에 이어지는 은은한 토스트, 커피 향을 특징으로 한다. 아영FBC 관계자는 “스테이크, 치즈뿐 아니라 불고기, 떡갈비, 잡채, 전 등 한식 요리와도 잘 어울린다”고 설명했다.
아영FBC는 청룡 에디션 출시와 함께 온라인 캠페인을 전개한다. 복과 행운을 불러오는 청룡, 그리고 ‘악마의 와인’으로 불리는 디아블로 와인의 탄생을 영상에 담는다. 디아블로는 ‘악마가 와인창고를 지키고 있다’는 콘셉트로 만들어진 브랜드다. 140개국에서 초당 2병 이상 판매되고 있다.
청룡 에디션은 전국 주요 편의점, 대형마트 및 백화점, 와인나라 직영점과 와인나라 온라인몰에서 1만원대에 구매 가능하다. 자세한 정보는 아영FBC 공식 SNS와 디아블로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문상덕 기자 mosadu@fortunekore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