밸류업 전문 플랫폼 기업 이도가 메리어트 인터내셔널과 브랜드 협력을 강화한다. 메리어트 인터내셔널은 138개국에 약 9000개 호텔을 운영 중인 세계 1위 호텔 기업이다.
이도는 1일 메리어트 인터내셔널과 '대구 목시(Moxy) 호텔 운영 및 서비스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대구 목시 호텔은 오는 2027년 오픈 예정으로 대구 시외교통 관문인 동대구 KTX에 인접해 있다. 특1급 호텔 수준으로 약 190개 객실의 숙박시설과 다양한 근린생활시설이 지하 4층 ~ 지상 18층 규모로 채워질 예정이다. 오픈 시 다양한 비즈니스 수요를 흡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체결식에는 최정훈 이도 대표이사와 피터 가스너 메리어트 인터내셔널 아시아태평양 개발 담당 부사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최정훈 대표이사는 "당사는 레저 자산을 전문적으로 밸류업하는 기업으로서 골프와 엔터테인먼트에 이어 호텔로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며 "이번 메리어트와 협력을 통해 차별화된 호텔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은 물론 레저 서비스 부문의 역량을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계약은 이도와 메리어트 인터내셔널의 두 번째 협업이다. 지난 6월, 이도는 2021년 오픈한 대구 메리어트 호텔을 인수하며 첫 협업을 시작한 바 있다.
/ 포춘코리아 김타영 기자 young@fortunekore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