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포춘코리아 매거진 최신호를 무료로 읽어보세요.

본문영역

스타벅스 CEO 나라심한의 성공비결…'임직원 밀착형 리더십'

그는 직접 바리스타 과정을 경험하는 등 밀착 경영으로 유명하다. 그 결과는 취임 1년 만에 실적으로 나타났다.

  • 기사입력 2023.11.27 18:41
  • 최종수정 2024.03.19 15:35
  • 기자명 JANE THIER & 김동현 기자
[사진=게티이미지]
[사진=게티이미지]

락스만 나라심한(Laxman Narasimhan)은 스타벅스 커피 회사의 CEO로 재직한지 1년이 조금 넘었다.

그는 지난 달 포춘(Fortune)과의 인터뷰를 통해 많은 스타벅스 음료를 마셔볼 수 있었고, 심지어 바리스타로서 전체 메뉴를 준비하는 법을 배울 수 있었다고 말했다.

그는 스타벅스를 이끄는 최고의 자리에 있지만 음료 취향은 그다지 화려하지 않다. 그가 자주 마시는 커피의 가장 낮은 가격은 3.35달러에 불과하다. 계절 호박 향신료 프라푸치노의 가격 5.95달러와 비교하면 낮은 금액이다.

나라심한은 "내가 스타벅스에서 가장 즐겨 마시는 음료는 따뜻한 우유를 곁들인 도피오 에스프레소 마키아토다"라고 말했다. 그는 탈지유가 미국에서 남인도 커피의 맛을 가장 가깝게 재현하는 방법이기 때문에 선호한다고 덧붙였다. 나라심한은 인도 남서부의 큰 도시인 푸네 출신이다.

펩시코에서 오랜 C레벨급 경력을 가진 그는 때때로 더 화려한 스타벅스 제품에 빠져들 것이다. 그는 스타벅스 로스터리 매장에서 구입할 수 있는 위스키 배럴 숙성 과테말라산 커피를 맛보고 매우 놀라워하기도 했다. 그는 "큐브 모양의 얼음이 들어있고, 술이 없지만 내가 맛있게 먹은 훌륭한 음료"라고 칭찬했다.

나라심한은 CEO직을 준비하면서 스타벅스 파트너들과 함께 바리스타로서 훈련 받는 데 40시간을 보냈고, 일하는 데 소요된 6개월을 통해 다양한 취향을 연마했다.

그는 "이 아이디어는 사업에 정말로 몰입하고, 문화를 이해하고, 파트너의 관점에서 그것을 이해하면서도 내가 마시는 것을 좋아하는 커피를 정말 잘 마시는 기회였다"라고 말했다. 대륙 전역의 가게에서 일해본 경험은 나라심한에게 스타벅스 직원의 의미에 대한 진정한 인식을 주는 계기가 됐다.

CEO 취임 이후 나라심한은 스타벅스 회사와 매장 내의 직원들의 관계를 우선시하겠다는 의도를 분명히 했다. 그가 낸 성공적인 재무 결과가 이를 증명하고 있다.

이달 초 스타벅스는 분기별 매출이 11.4% 증가해 93억 7000만 달러에 달했다고 보고했다. 또한 미국 밖에 있는 국가에서 1만5000개의 새로운 지점을 추가할 계획을 공유했다.

※해당 기사는 Fortune.com 원문을 바탕으로 작성됐습니다.

글 JANE THIER & 김동현 기자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하단영역

매체정보

  • 서울특별시 서대문구 경기대로 15 (엘림넷 빌딩) 1층
  • 대표전화 : 02-6261-6149
  • 팩스 : 02-6261-6150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박노경
  • 법인명 : (주)에이치엠지퍼블리싱
  • 제호 : 포춘코리아(FORTUNE KOREA)
  • 등록번호 : 서울중 라00672
  • 등록일 : 2009-01-06
  • 발행일 : 2017-11-13
  • 발행인 : 김형섭
  • 편집국장 : 유부혁
  • 대표 : 김형섭
  • 사업자등록번호 : 201-86-19372
  • 통신판매업신고번호 : 2021-서울종로-1734
  • 포춘코리아(FORTUNE KOREA)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포춘코리아(FORTUNE KOREA). All rights reserved. mail to nkpark@fortunekorea.co.kr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