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픈AI가 최근 샌프란시스코에서 대규모 사무실 임대계약을 체결했다.
샌프란시스코 크로니클에 따르면, 차량호출 서비스 기업 우버는 미션베이에 자리 잡은 본사 건물 2채를 오픈AI에 임대하기로 했다. 임대 면적은 약 4만5000제곱미터로, 2018년 이후 샌프란시스코에서 체결된 임대 계약 중 가장 큰 규모다.
앞서 샘 알트먼 오픈AI 창업자는 대면근무의 필요성을 강조해 왔다. 그는 올해 초 핀테크 기업 스트라이프가 주최한 한 콘퍼런스에서도 "오랫동안 기술업계가 저지른 최악의 실수 중 하나는 모든 사람이 영원히 원격근무를 하고, 스타트업들은 사람들이 직접 만날 필요가 없으며, 그 과정에서 창의성을 잃지 않는다고 생각한 것"이라면서 원격근무가 대면 협업을 대체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
이어 그는 "(원격근무 정책) 실험은 끝났다고 말하고 싶다"라고 덧붙였다.
육지훈 기자 jihun.yook@fortunekore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