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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3세 워렌버핏의 건강비결 '일과 삶의 균형'

  • 기사입력 2023.08.31 14:45
  • 기자명 김동현 기자
[사진=셔터스톡]
[사진=셔터스톡]

미국의 가장 유명한 CEO들이 동트기 전에 일어나서 '매우 하드코어한' 업무 환경을 구축한 것으로 유명하다. 그러나 워렌 버핏은 다르다. 컴퓨터 없이, 최소한의 회의만 하고, 충분한 휴식을 취하는 루틴을 취하는 등 이들과 다른 생활습관을 갖고 있다.

블룸버그 억만장자 지수에 따르면, 8월 30일 생일을 맞은 93세 투자자 버핏은 현재 세계에서 7번째로 부유한 사람이다. 그는 올해 포춘지 선정 500위에 7위를 차지한 버크셔 해서웨이에서 70년 이상의 투자자들과 밀접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지난 2005년 월스트리트저널의 특집기사에는 그가 '독서와 생각'을 하며 보낸 시간, 오프라인에 머물 수 있는 능력, 회의에 참석하는 것에 관심이 없는 그의 능력을 비중있게 다뤘다.

그것은 그가 현대 사무실에서 항상 방해를 받지 않고 하고 싶어하는 유형의 깊은 일을 할 수 있게 해준다. 버핏은 "(이메일, 슬랙 메시지, 이메일 등) 이 모든 것들이 그의 모든 것에 의해 만들어진 자신의 정신적인 공간을 신뢰할 수 있게 해준다"라고 말했다.

버핏은 아침 6시 45분에 일어나서 뉴스를 읽고, 시장이 개장한 후에 사무실에 도착한다고 말했다. 그의 다이어트는 다른 CEO들에게 사랑받는 브로콜리와 같은 영양소가 가득한 것들로 채워져 있지 않다. 그는 맥도날드를 즐기고 밀크 브릿지와 콜라 등을 마시며 자신의 시간을 즐긴다.

버핏은 PBS News Hour와의 2017년 인터뷰에서 "나는 자는 것을 좋아하기 때문에 꽤 많은 잠을 잔다"며 "나는 보통 밤에 8시간을 자며, 새벽부터 출근하길 원치 않는다"고 말했다

저널은 "신속한 투자 결정을 내리고 회의와 조언자들을 피하며 절차를 회피하며 경영자들의 빈번한 보고를 요구하지 않는다"고 보도했다.

버핏은 자신을 위해 특별한 보고서를 작성하지 말라고 그의 사업부의 책임자들에게 말한다고 설명했다. 버핏은 그의 오랜 친구이자 포춘 기자인 캐롤 루미스는 지난 1988년 "그는 그의 최고 경영자가 그의 멋진 장면에 대해 그가 묘사하기를 원하는 것처럼 사람들이 운영하는 경이로운 기업들이 있다"고 썼다.

저널이 보고서를 발표한 지 20년이 다 되어가 버핏이 그 사이에 뭔가 달라졌을 가능성이 있다. 마이크로소프트의 공동 창업자이자 절친한 친구인 빌 게이츠는 지난 1996년에 "버핏은 그는 오랫동안 같은 일상을 지켜온 습관의 생명체"라고 쓰기도 했다.

게이츠는 "내가 존경하는 워런의 습관 중 하나는 그가 회의를 하지 않고 일정을 지키는 것"이라며 "그는 사무실에 앉아서 책을 읽고 생각하는 것을 좋아한다"고 설명했다.

슬랙이 직장의 커뮤니케이션을 장악하고, 초연결성이 보편화된 가운데 버핏의 이러한 아날로그적 루틴은 매력적으로 다가온다.

그의 접근 방식은 많은 사람들이 열망하는 것을 상기시켜 준다. 만족스러운 일을 하는 직장에서 의미 있는 일을 하는 것과 직업에 대한 다른 가치관을 갖게 해주는 점이다.

버핏은 지난 2017년 PBS와의 인터뷰에서 "나는 학생들에게 일자리가 필요하지 않다면 당신이 취할 직업을 찾아보라고 말한다"며 "내 말은, 그것은 매우 간단하다"고 말했다.

 

/ 포춘코리아 김동현 기자 gaed@fortunekore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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