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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산동 동부화물터미널, 주거복합시설로 재탄생

서울시, 여가·물류·주거 복합단지로 지역발전 견인 도모

  • 기사입력 2023.08.23 10:56
  • 기자명 김동현 기자
[사진=서울시]
[사진=서울시]

동부화물터미널이 주거와 물류, 여가가 복합된 공간으로 재탄생한다.

서울시는 전날 열린 제13차 도시·건축공동위원회에서 '동부화물터미널 지구단위계획구역 지정 및 계획 결정안'을 수정 가결했다고 23일 밝혔다.

면적이 4만9987㎡에 달하는 동부화물터미널은 과거 서울 동부 물류의 핵심 거점이었지만, 2000년대 중반 이후부터 단순 차고지로 방치됐다. 이로 인해 지역 간 단절을 초래하고 지역발전을 저해하는 주 원인으로 꼽혔다.

시는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동북권 지역 발전을 견인할 '물류·여가·주거 복합공간'으로 조성하는 지구단위계획을 수립했다.

물류 시설은 소규모로 운영하고 전면 지하층으로 배치해 소음과 분진 등 주민 우려를 최소화한다. 대상지 주변 이면도로와 사가정로 일부는 확장, 신설해 새로운 순환 도로체계를 구축하고 물류 차량 진출입을 위한 별도 동선도 마련한다.

지상에는 근린생활시설, 업무시설, 공동주택 등 주상복합 건축물로 계획해 지역 활성화를 도모한다. 동측 건축물은 특화된 건축 디자인을 적용해 중랑천변 랜드마크 타워로 조성한다.

서울시 관계자는 "동부화물터미널 부지에 대한 지역주민 우려를 최소화하기 위해 동북권역 대표 복합건축물로 거듭날 수 있도록 계획안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현재 독산동 노보텔호텔로 이용된 부지와 관련 '독산 지구단위계획 결정 변경, 신독산역 역세권 활성화사업 특별계회국역 지정 및 세부개발계획 결정안'도 이번 위원회에서 수정 가결됐다.

시는 역세권 활성화 사업을 추진해 신독산의 랜드마크를 조성하고 중앙광장을 도입해 역세권 거점을 조성할 계획이다.

조남준 서울시 도시계획국장은 "신독산역의 성장거점으로 작용해 입체복합도시 구축에 대응하고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 포춘코리아 김동현 기자 gaed@fortunekore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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