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케일업 전문 투자사 나눔엔젤스가 인천테크노파크 주관 ‘2023 블록체인 기업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 참여 희망기업을 모집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은 인천의 블록체인 관련 기업들에 육성 프로그램을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으며, 인천 소재 기업 중 블록체인 기술 관련 스타트업과 기존 산업에 블록체인 기술을 적용하고자 하는 기업을 대상으로 모집을 진행한다.
선정된 기업에게 'Blockchain-to-Market'에 중점을 둔 기반기술과 BM 분석 및 검증 지원 등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며, 7월 21일까지 지원할 수 있다.
나눔엔젤스는 선정된 기업에 △빗썸 자회사 로똔다 런치패드 연계 제공 △인천 블록체인 해커톤 참여 연계 △블록체인 분야 VC 네트워크 기반 BM 검증 및 IR 설계 지원 △인천시 블록체인 위크 통합 데모데이 우수기업 2개사 각 1억원 투자유치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나눔엔젤스 이동건 파트너는 “이번 액셀러레이팅은 창업에 소외된 기업의 시행착오를 줄이고 성공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마련했다”며, “프로그램을 통해 인천 소재 블록체인 기업들의 경쟁력을 높이고 인천이 블록체인 허브 도시로 거듭나는 데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본 프로그램 운영사인 나눔엔젤스는 고객, 조직, 자본 분야의 액셀러레이팅 경험과 벤처캐피탈 투자 전문 능력을 갖추고 있는 스케일업 전문 투자사이다. 'Doing Good, Doing Well'을 미션으로, 창업자 지원을 위한 자체 민간 벤처 펀드 투자를 운영하고 있다. 나눔엔젤스는 1100억원 규모의 VC펀드 운용 경험을 바탕으로 대규모 후속 투자 유치 성과를 이뤘다.
지원 신청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인천테크노파크(인천TP)의 블록체인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 포춘코리아 김동현 기자 gaed@fortunekore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