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카드가 대중교통비 할인과 함께 다양한 생활서비스 혜택을 제공하는 'KB국민 알뜰교통플러스 카드'를 내달 3일 출시한다. 해당 카드는 국토교통부가 주관하는 '알뜰교통카드 플러스 사업' 동참을 위한 전용상품이다.
신용카드와 체크카드 모두 발급 가능하며, 신용카드는 전월 30만원 이상 이용 시 ▲대중교통(버스, 지하철) 10%(월 최대 5000원) ▲생활서비스 영역(이동통신, 커피, 약국, 편의점, 영화, 패스트푸드점) 5%(월 최대 5000원) 할인혜택이 제공된다. ▲KB Pay로 생활서비스 할인 영역에서 이용 시 추가 5%(월 최대 5000원)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연회비는 8000원이다.
체크카드는 전월 20만원 이상 이용 시 ▲대중교통 10%(월 최대 2000점) ▲생활서비스 영역(이동통신, 커피, 약국, 편의점, 영화, 패스트푸드점) 1%(월 최대 4000점) 포인트리 적립혜택이 제공되며 ▲KB Pay로 생활서비스 할인 영역에서 이용 시 추가 1%(월 최대 4000점) 적립 혜택이 제공된다.
한편, 알뜰교통카드 플러스 사업은 알뜰교통카드 앱(App)에 전용카드를 등록 후 대중교통 이용 시 출발지부터 최종 목적지까지 보행거리 또는 자전거 이동거리를 측정해 알뜰교통 마일리지를 지급하는 사업이다.
지하철 출·퇴근 가정 시, 한 달 요금은 총 5만원(1250원(기본요금) X 40회(20일 왕복))으로 'KB국민 알뜰교통플러스 신용카드'를 사용하면 대중교통 할인 10% 혜택 5000원(5만원 X 10%)에 알뜰교통 마일리지 1만원(250원 X 40회)을 더하여 총 1만5000원(최대 30%)을 절감할 수 있다.
KB국민카드는 신상품 출시를 기념해 8월 말까지 KB국민 알뜰교통플러스 Visa(비자) 체크카드 이용고객을 대상으로 이벤트도 진행한다. 해당카드로 1만원 이상 KB Pay(KB페이) 이용 시 선착순으로 2500명에게 스타벅스 모바일 쿠폰 2매를 증정한다. 또 응모고객 대상 추첨을 통해 ▲1등 신세계 상품권 100만원(1명) ▲2등 신세계 모바일상품권 5만원(50명) ▲3등 스타벅스 모바일 쿠폰 1매(777명) 등 총 828명에게 경품을 제공한다.
KB국민카드 관계자는 "알뜰교통카드 플러스 사업은 대중교통 이용 활성화를 통한 탄소 배출량 감소 등 KB금융그룹의 ESG정책이 지향하는 가치를 공유하고 있다"며 "교통비는 줄이고 생활 서비스 할인도 받을 수 있어 가계 부담을 조금이나마 덜 수 있다"고 소개했다.
/ 포춘코리아 공인호 기자 ball@fortunekore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