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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RTUNE KOREA, 2분기 Fund Ranking

•BNK 자산운용이 ‘국내 중소형 펀드부문’ 1위
•타임폴리오가 ‘북미주식’ 자산운용 최고 성과
•다올운용이 ‘일반주식’ 선두
•신한자산운용이 ‘글로벌 채권’ 1위

  • 기사입력 2023.06.27 10:19
  • 최종수정 2023.06.29 11:14
  • 기자명 윤두영
[사진=셔터스톡]
[사진=셔터스톡]

주식형 강세, 채권형 약세 흐름

포춘코리아는 펀드평가 회사인 KG제로인의 펀드평가데이터를 활용하여 지난 3개월간(3월 23일~6월 23일) 주식·채권형(해외 포함) 펀드의 수익률을 평가했다. 표에는 운용사와 개별 펀드 중에서 수익률 상위 10개씩만 나타냈다.

같은 기간 국내 주식형 펀드들의 수익률을 살펴보면 ‘북미주식’이 가장 높은 수익률을 기록하였으며 ‘중소형주식’ ‘일반주식’이 뒤를 이었다. ‘북미주식’ 펀드 중에서는 ‘삼성KODEX 미국나스닥100레버리지증권상장지수투자신탁’이 33.65%로 가장 높은 수익률을 기록했다. ‘북미주식’ 상위 10개 펀드 수익률은 15.96~33.65%에 분포되어 있다.

‘중소형 주식펀드’ 중에서는 ‘삼성KODEX 미국나스닥100레버리지증권상장지수투자신탁’이 27.23%로 가장 높았다. 수익률 상위 10개사 평균 수익률은 18%이다.

운용사별로는 ‘중소형 주식’의 BNK자산운용(27.08%), ‘일반주식’의 다올운용(16.74%), ‘북미주식’의 타임포트폴리오자산운용(19.77%), ‘글로벌주식’의 에셋플러스운용(11.95%), 그리고 ‘K200인텍스’는 칸서스운용(9.06%)이 선두에 올랐다.

반면, 채권형 펀드들은 전반적으로 수익률이 저조했다. 가장 높은 수익률은 ‘글로벌 채권’ 중 ‘신한H2O글로벌본드증권투자신탁(H)’이 기록한 8.94%이다. ‘글로벌 채권’을 제외하곤 유형 불문하고 0.08~1.36% 수익률을 기록했다.

운용사 별로 보면 신한자산운용이 글로벌채권 유형에서 수익률 8.07%를 기록해 1위에 올랐다. ‘북미채권’과 ‘중기채권’은 대부분 수익률이 마이너스를 기록했다. ‘일반채권’과 ‘우량채권’의 수익률도 평균 1%대를 넘지 못했다.

참고로 수익률은 기간별 단순 수익률을 사용했다. ‘일반주식형 펀드’는 주식투자 비중이 전체 운용 자산의 3분의 2보다 높아야 하며 ‘프리스타일 액티브 펀드(free style active fund)’이다.

채권형 펀드 중 ‘중기채권’은 목표 듀레이션(target duration)이 2~4년인 채권들이 대상이다. ‘우량채권’ 펀드는 듀레이션(duration)에 대한 제한없이 국공채와 회사채 등급 ‘AAA’인 회사채로 구성되었다. 이들 모두 각각의 투자설명서에서 밝힌 투자전략을 기준으로 한다.

지난 3개월간 주식시장은 강보합 내지 강세, 채권시장은 약세를 보였다. 이는 포춘코리아가 지난 4월에 실시한 펀드 평가(2023년 3월 6일 기준, 직전 1년간 수익률) 때와는 상당히 달라진 모습이다.

당시는 주식형보다는 채권형 펀드 수익률이, 지역적으로는 국내보다는 해외 투자 펀드의 수익률이 상대적으로 높았다. 해외투자 펀드의 수익률이 상대적으로 높은 이유는 환 해지를 하지 않은 해외펀드들이 지난해 환율 급등으로 인한 반사 이익을 누렸기 때문이다.

최근 한국의 자본시장은 글로벌 선진 시장과 흐름을 같이 하는 모습이다. 미국 S&P500 지수는 지난 5월 중순 4000p를 돌파 후 최근까지 10% 이상 오르면서 4400p를 넘어섰다. MSCI World Index도 지난 5월 말 기준으로 직전 3개월간 4.06%가 올랐다. 반면 MSCI 신흥국 지수(Emerging Market Index)는 같은 기간 0.24%만 상승했다. 한국 주식시장은 MSCI 신흥국 지수에 포함되어 있다.

2022년 9월 말 2155p를 바닥으로 반등을 시작한 코스피 지수는 지난 6월 23일 기준으로 20% 가까이 올랐다. 3월 23일 2424.48p와 비교하면 약 6.5% 상승했다. 이는 MSCI 지수 기준으로 같은 그룹인 신흥국 지수보다는 높은 성과이며, 글로벌 인덱스와는 비슷한 수준의 실적이다. 코스닥 시장도 3개월 전 830p 선에서 최근에는 870p 선을 넘어 5% 정도 상승했다.

채권시장이 약세를 보인 이유는 지난해 10월 이후 금리 하락이 이어져 오다가, 올 3월 말부터 급등했기 때문이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금리는 인상하지 않았지만, 시장에서 해석이 매파 적으로 이루어지면서 국내외 금리가 급등했다. 최근 국내 시장에서는 외국인이 3년물과 10년 물 선물을 대량으로 순매도하면서 국내 국채 금리의 상승 폭은 더욱 커진 바 있다.

그러나 지난 6월 19일 한국은행의 물가 설명회에서 근원 물가의 상향 리스크가 작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이창용 총재가 금리 상승에 대한 우려를 일축하자 금리는 하락 전환했다. 6월 23일 기준 만기별 금리는 국고채 1년물 3.513%, 3년물 3.598%, 5년물 3.599%, 10년물 3.653% 수준에 머물러 있다.

[출처; KG제로인, 2023년 6월 23일 기준, %]
[출처; KG제로인, 2023년 6월 23일 기준, %]
[출처: KG제로인, 2023년 6월 23일 기준, %]
[출처: KG제로인, 2023년 6월 23일 기준, %]
[출처: KG제로인, 2023년 6월 23일 기준, %]
[출처: KG제로인, 2023년 6월 23일 기준, %]

 

/ 포춘코리아 윤두영 michel@fortunekore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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