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이 여러 금융회사의 예적금·대출 상품에 대해 비교·추천부터 가입·사후관리에 이르는 서비스를 한번에 제공하는 '금융상품 비교서비스'를 오픈했다.
그 동안 특정 금융상품을 신규하기 위해서는 해당 금융사의 플랫폼을 직접 방문해야했지만, 신한은행의 '금융상품 비교서비스'를 이용하면 상품 탐색 시간과 비용을 줄일 수 있다.
특히 기존 마이데이터를 활용한 거래 조회 뿐 아니라 예적금·대출 상품의 비교 및 가입, 사후 관리까지 가능하다는 점에서 이용자들의 편의성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해당 서비스는 모바일뱅킹 앱 쏠(SOL) 머니버스 메뉴에서 이용할수 있으며, 총 51개 금융회사의 예적금, 48개 금융사의 대출 등 매일 업데이트 된 금융 상품 정보를 비교할 수 있다.
특히 신한은행은 마이데이터를 활용해 고객의 금융거래패턴을 분석함으로써 곧바로 적용받을 수 있는 우대금리를 반영한 금리 시뮬레이션 서비스도 선보인다.
우선 자체 상품과 신한저축은행 예적금 상품을 시작으로, 7월 이후 10개 이상의 제휴 금융회사를 추가하고 향후 금융회사들의 참여를 지속적으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많은 금융회사들과 함께 고객에게 더 좋은 상품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며 "향후 고객 추천 알고리즘 고도화 및 세밀한 관리를 통해 고객 자산 형성에 꼭 필요한 서비스로 경쟁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 포춘코리아 공인호 기자 ball@fortunekore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