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포춘코리아 매거진 최신호를 무료로 읽어보세요.

본문영역

유한킴벌리, 롯데백화점과 핸드타월 재활용 맞손

바이사이클 업무협약…자원순환 및 탄소저감 공동노력 진행

  • 기사입력 2023.06.11 22:50
  • 기자명 공인호 기자
(왼쪽부터) 롯데백화점 HR부문장 신남선 상무, Marketing & Communication 부문장 김지현 상무, 유한킴벌리 지속가능부문장 손승우 전무, B2B사업부문장 류재욱 상무. [사진=유한킴벌리]
(왼쪽부터) 롯데백화점 HR부문장 신남선 상무, Marketing & Communication 부문장 김지현 상무, 유한킴벌리 지속가능부문장 손승우 전무, B2B사업부문장 류재욱 상무. [사진=유한킴벌리]

유한킴벌리와 롯데백화점이 핸드타월 재활용을 통한 탄소저감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지난 9일 유한킴벌리 본사에서 진행된 업무협약식에는 유한킴벌리 지속가능부문 부문장 손승우 전무와 B2B사업부문장 류재욱 상무, 롯데백화점 HR부문장 신남선 상무, M&C 부문장 김지현 상무를 비롯해 양사 임직원들이 참석했다. 

자원순환 비즈니스 모델인 바이사이클(BI:CYCLE) 캠페인을 업계 최초로 진행해온 유한킴벌리는 자원재활용 및 탄소저감 프로젝트인 롯데백화점의 '리얼스(RE:EARTH)'에도 적극적인 협력을 약속했다. 

이번 협약으로 롯데백화점은 본점 에비뉴엘 건물 오피스동 5개층에서 핸드타월 재활용 시범운영을 진행하고, 프로그램 결과를 바탕으로 향후 양사의 협업 범위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양사는 이번 캠페인으로 연간 약 5340박스의 핸드타월을 재활용하고 25.9톤 CO2eq의 온실가스 감축 효과를 가져올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는 3920여 그루의 소나무(30년생 중부지방 소나무 기준)의 1년치 탄소흡수량에 해당한다.

향후 핸드타월 리사이클 프로그램이 롯데백화점 고객 대상으로도 확대될 경우, 생산, 판매, 구매, 재처리 등 구매순환 주기의 모든 이해관계자가 직접 참여하는 획기적 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유한킴벌리 바이사이클 담당자는 "기업은 기후위기를 극복하는 과정에서 실천을 바탕으로 변화를 이끌어 내고, 기후위기를 극복하는 주요 이해관계자로서 역할을 하고 있다"며 "바이사이클 캠페인을 통해 지구환경에 부담이 적은 제품을 공급, 산업계 전반에서 기후위기대응과 지속가능한 미래를 앞당기는 의미 있는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유한킴벌리는 오는 2030년까지 지속가능한 제품에서 매출의 95% 이상을 달성하겠다는 ESG 경영 목표를 내세웠다. 이를 위해 원료, 공급, 유통, 자원순환까지 포함된 지속가능한 산업생태계를 만들기 위한 '그린 액션 얼라이언스(Green Action Alliance)'를 출범시킨 바 있다.

 

/ 포춘코리아 공인호 기자 ball@fortunekorea.co.kr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하단영역

매체정보

  • 서울특별시 서대문구 경기대로 15 (엘림넷 빌딩) 1층
  • 대표전화 : 02-6261-6149
  • 팩스 : 02-6261-6150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박노경
  • 법인명 : (주)에이치엠지퍼블리싱
  • 제호 : 포춘코리아(FORTUNE KOREA)
  • 등록번호 : 서울중 라00672
  • 등록일 : 2009-01-06
  • 발행일 : 2017-11-13
  • 발행인 : 김형섭
  • 편집국장 : 유부혁
  • 대표 : 김형섭
  • 사업자등록번호 : 201-86-19372
  • 통신판매업신고번호 : 2021-서울종로-1734
  • 포춘코리아(FORTUNE KOREA)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포춘코리아(FORTUNE KOREA). All rights reserved. mail to nkpark@fortunekorea.co.kr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