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미프로풋볼리그(NFL)의 최초이자 유일한 흑인 여성 리더인 라스베가스 레이더스의 산드라 더글라스 모건 회장은 젊고 다양한 여성 팬들을 NFL로 끌어들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모건은 포춘의 2023년 차세대 여성 서밋 패널에서 "경기장에 가면 음식, 맥주, 음료를 전화 배달로 받을 수 있도록 구축하는 것이 우리의 목표것"이라고 말했다.
감소하는 팬덤 문제는 NFL이 마주한 현실이다. 지난 2021년부터 2022년까지 100만 명 가량의 팬을 잃은 NFL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하고 있지 않는 것도 문제다.
지난 2월 레이더스의 회장이 된 더글라스 모건은 "우리는 젊은 소비자들을 끌어들이기 위해 어떤 마케팅을 하고 있는가?"라는 물음표를 던지며 변화를 향해 나아가고 있다.
모건은 새롭고 더 큰 팬덤의 핵심으로 조직의 파트너, 마케팅 및 디지털화를 꼽았다. 모건은 라스베가스에서 나고자란 자신의 출신성분을 내세워 로컬 팬들의 관심을 호소하고 있다.
모건은 네바다 대학교를 졸업하고 라스베가스 대학교의 보이드 법학대학원을 수로했다. 그녀는 노스 라스베이거스의 시 변호사로 일을 했다.
그녀는 "레이더스가 더욱 앞으로 나아가기 위해 모든 것을 할 준비가 돼 있다"며 팬덤 늘리기에 박차를 가할 것을 예고했다.
/ 포춘코리아 김동현 기자 gaed@fortunekore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