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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CC 볕드나…티웨이항공, 16분기 만에 '흑자전환'

해외여행 증가에 따른 턴어라운드…전년동기比 매출액 500%↑

  • 기사입력 2023.04.24 10:48
  • 기자명 김동현 기자
[사진=티웨이항공]
[사진=티웨이항공]

저비용항공사(LCC) 티웨이항공이 16분기만에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위드코로나 이후 국제선 리오프닝과 맞물린 해외여행 수요 증가에 따른 것이란 분석이 나온다.

티웨이항공은 올해 1분기 매출액 3588억7600만원과 영업이익 827억7000만원을 기록했다고 24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500% 이상 성장했으며, 388억원의 영업손실은 흑자로 전환했다.

티웨이항공의 이번 호실적은 국제선 여객 수요 증가로 분석된다. 티웨이항공은 코로나 이후 국제선 리오프닝을 대비해 항공기 도입과 더불어 조종사와 객실승무원, 정비사를 지속적으로 채용해왔다. 작년 하반기부터 확대된 국제선 재운항 노선에 인력을 바로 투입해 효율적인 운영을 위해서였다.

지난해 347석의 A330-300 대형기를 3대 도입한 티웨이항공은 늘어나는 여객 수요에 맞춰 공급석을 증대했다. 지난 10월 말부터 재개된 일본 입국 자유화에 맞춰 일본과 방콕, 베트남 등 동남아 주요 노선에 대형기를 투입했다.

카고분야의 성장세도 눈에 띈다. 일본, 동남아, 호주 노선의 화물 물량도 함께 증가해 올 1분기에는 전 분기 대비 16% 증가한 4300톤의 화물을 실어 날랐다. 3월에는 월간 최대 운송량인 약 1700톤을 운송하는 기록도 세웠다.

노선 확장에도 열을 올리고 있다. 지난 1월 청주~다낭 정기노선을 새롭게 취항했으며, 상반기 중 청주~방콕(돈므앙), 오사카 노선의 신규 취항도 앞두고 있다. 연말까지 국제선 확장을 통한 지속적인 매출 확대를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코로나 기간인 2022년 말까지 항공기재 감소 없이 29대의 항공기를 운영한 티웨이항공은 올해 B737-800NG 2대의 항공기를 추가로 도입할 예정이다. 2024년에는 대형기 포함 총 6대 이상의 항공기를 도입할 계획이다.
 

/ 포춘코리아 김동현 기자 gaed@fortunekore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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