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구 결과에 따르면 문제가 있는 스마트폰 사용이 낮은 자존감 및 부정적인 인지 결과와 관련이 있음을 발견했다.
선진국에 사는 대다수의 사람들은 스마트폰을 가지고 있다. 스마트폰이 없는 것에 대한 두려움은 '노모포비아'로 알려지며 사회적 문제가 되었다.
연구에 따르면 스마트폰 중독이 있는 사람들은 외로움을 더 많이 보고하고 자기 조절 결핍을 경험하는 경향이 있다.
또 스마트폰 중독자들은 스마트폰 사용이 제한되면 금단 증상을 경험할 가능성이 높다.
연구원들은 스마트폰 사용과 행동 및 인지적 자제력 결핍 사이의 관계를 조사하는 데 관심이 있었다.
연구원들은 18세에서 65세에 이르는 111명의 참가자를 모집했다. 참가자의 28%는 대학생이었고 78%는 근로자였다.
각 참가자의 전화 데이터는 틱톡,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및 왓츠앱 사용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는 ‘소셜스타츠앱’(SocialStatsApp)을 통해 검색되었다.
스마트폰 중독 척도는 사전 테스트 단계, 실험 단계 및 사후 테스트 단계의 세 단계로 구성되었다.
실험 단계 전후에 참가자들은 작업 기억, 주의력, 실행 제어, 청각 반응 시간, 시각적 반응 시간, 운동 반응 억제 능력 및 행동 억제에 대해 평가되었다.
결과는 스마트폰 중독 수준이 더 높은 참가자가 비순응 비율이 더 높다는 것을 보여줬다.
스마트폰 중독 수준이 높은 참가자는 실험 단계에서 스마트폰 사용을 제한하라는 지시를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세 단계 모두에서 전화기를 사용하는 시간이 더 많았다.
결과는 또 스마트폰 중독 수준이 높은 참가자가 스마트폰 중독 수준이 낮은 참가자에 비해 작업 기억력, 시각 반응 시간, 청각 반응 시간, 운동 반응 억제 능력 및 행동 억제 능력이 더 나쁜 경향이 있음을 보여준다.
/ 포춘코리아 김상도 기자 santos@fortunekore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