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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 KB라이프생명 초대 CEO에 이환주 대표

KB금융 "통합사의 물리적∙화학적 융합 이끌 적임자"

  • 기사입력 2022.11.23 16:35
  • 기자명 공인호 기자
KB라이프생명보험 CI
KB라이프생명보험 CI

KB금융지주가 23일 계열사대표이사후보추천위원회(대추위)를 열고 푸르덴셜생명-KB생명보험의 통합법인 'KB라이프생명보험'의 초대 대표이사 후보로 이환주 KB생명보험 대표를 추천했다. 대표이사로 최종 확정될 경우 임기는 2023년 1월부터 2년이다.  

이 대표는 KB금융지주 재무총괄(CFO) 부사장과 KB국민은행 경영기획그룹대표 부행장, 개인고객그룹대표 전무/상무 및 외환사업본부장을 역임하는 등 지주와 은행의 주요 핵심 직무에 대한 다양한 경험과 그룹·계열사 비즈니스에 대한 높은 이해도를 갖춘 것으로 평가받는다.

특히 보험사업 전체를 아우르는 통합적 인사이트와 함께 숫자 하나도 놓치지 않는 날카로운 시각이 강점으로 꼽히며, KB생명보험 대표 취임 이후 가치 중심의 중장기 성장전략을 통해 KB생명보험의 체질개선을 이뤄낸 성과도 인정받고 있다.

이환주 현 KB생명보험 대표.
이환주 현 KB생명보험 대표.

앞서 대추위는 대내외 환경변화에 따른 복합적 위기를 극복하고, 새로운 패러다임의 전환이 요구되는 보험 시장환경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검증된 '경영능력'과 '리더십'을 보유한 인사가 필요하다는데 의견을 모았다.

이를 위해 대추위는 푸르덴셜생명과 KB생명보험 대표이사를 포함한 내·외부 후보자군들을 대상으로 면밀한 검토를 진행해 왔으며, 이환주 KB생명보험 대표이사를 최종 후보로 낙점했다.

대추위 관계자는 "이 후보는 통합 생명보험사가 당면한 과제를 정면 돌파할 수 있는 변화·혁신 리더십의 보유자로 조직, 거버넌스, 문화 전반의 구조적인 변화를 통해 안정적인 성장기반을 확보할 수 있는 추진력을 갖춘 인물"이라며 "남다른 균형감각과 포용의 리더십을 통해 완벽한 물리적·화학적 융합을 이끌어낼 수 있는 '통합 리더십'의 최적임자로 판단되어 선정하게 됐다"고 밝혔다.

한편, KB생명보험과 푸르덴셜생명보험은 이날 열린 금융위원회 정례회의에서 양사 합병에 대한 인가 승인을 받았으며, 양사 통합사인 'KB라이프생명보험'은 내년 1월 1일 정식 출범하게 된다. 현재 푸르덴셜생명과 KB생명보험은 IT, 회계, HR 분야 등의 공동 운영, 통합 사옥인 'KB라이프타워'로의 업무공간 일원화 및 임직원 대상 워크숍 진행 등 물리적·화학적 통합 노력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 포춘코리아 공인호 기자 ball@fortunekore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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