퀄컴이 2세대 플래그십 모바일 칩인 스냅드래곤(Snapdragon) 8 Gen 2를 발표했다. 퀄컴의 다음 세대 칩은 40% 빨라졌고 더 효율적이다.
작년에 퀄컴은 최고 성능의 칩과 중간 성능 칩을 쉽게 구분할 수 있도록 새로운 명명 체계를 발표했다.
스냅드래곤 8 시리즈는 가장 강력한 사양을 가졌다. 이 칩은 엔비디아의 정밀 AI 형식인 INT4를 최초로 지원한다.
게임 측면에서 8 Gen 2는 25% 더 빠른 게임 성능과 40% 더 높은 전력 효율성을 갖춘 업그레이드된 아드레노(Adreno) GPU를 자랑한다.
스냅드래곤 8 Gen 2는 향상된 AI 기능도 제공한다.
스냅드래곤 사이트(Sight)는 카메라가 얼굴 특징, 머리카락, 옷, 심지어 하늘까지의 차이를 인식하여 멋진 사진을 찍도록 도와준다.
스냅드래곤 8 Gen 2는 또 이 특정 칩에 맞춰진 새로운 이미지 센서를 지원한다.
새로운 스냅드래곤 8 Gen 2가 향후 모토롤라 및 원플러스(OnePlus) 기기에 장착될 것으로 예상할 수 있다.
삼성이 내년 갤럭시 S23 스마트폰에 대해 퀄컴을 고수할지 여부는 아직 미정이다. 삼성은 미국 출시에서는 거의 사용되지 않지만 엑시노스(Exynos) 프로세서로 칩 제조 파이프라인을 가지고 있다.
샤오미, 오포 및 기타 해외 판매 브랜드는 연말까지 이 칩을 탑재한 최초의 제조업체가 될 것이다.
/ 포춘코리아 김상도 기자 santos@fortunekore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