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포춘코리아 매거진 최신호를 무료로 읽어보세요.

본문영역

FTX 스캔들로 암호화폐 솔라나 붕괴

  • 기사입력 2022.11.15 07:00
  • 기자명 김상도 기자
솔라나.
솔라나.

암호화폐 솔라나(Solana)가 FTX 암호화폐 거래소의 갑작스러운 파산 이후 첫 번째 희생자가 됐다.

데이터 회사 코인게코(CoinGecko)에 따르면 솔라나는 지난 7일 동안 가치의 61.6%를 잃었다.

솔라나 가격은 현재 2021년 11월 6일의 사상 최고치에서 95% 하락,  2021년 11월 259.96달러에서 현재 14.12달러 주변에서 거래되고 있다.

솔라나의 붕괴는 지난 8일 현금 위기로 3일 만에 챕터 11 파산 신청을 한 암호화폐 거래소 FTX의 파산 때문이다.

그 결과, 8일 이후 솔라나의 가격은 51.5% 하락했으며, 이는 55억 달러의 시장 가치 손실을 의미한다.

FTX 사태와 솔라나의 붕괴은 전체 암호화폐 시장에 영향을 미쳐 7일 이후 17.6%(1,884억 달러)의 시장 가치를 잃었다.

가장 인기 있는 암호화폐인 비트코인은 일주일 만에 22.4% 하락했다. 시장 가치 기준 두 번째 암호화폐인 이더(Ether)는 지난 7일 동안 24.4% 하락했다.

솔라나는 대출, 모기지, 금융 상품 등과 같은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는 분산 금융, 또는 디파이(DeFi) 프로젝트를 개발할 수 있도록 하는 솔라나 블록체인에서 발행한 토큰이다.

솔라나는 프로젝트 세럼(Serum)이라는 온라인 암호화폐 교환소와 연결되어 있다. 세럼은 유동성 허브이다.

세럼의 궁극적인 비전은 웹사이트에서 "10억 명의 사용자와 10조 달러의 온체인 가치에 도달하는 것과 같이 디파이의 세계적인 대중 채택을 주도하는 것"이다.

데이터 사이트 노믹스(Nomics)에 따르면 세럼은 올해 320억 달러 이상의 거래량을 처리했다. 그러나 이제 FTX에 대한 비난이 쏟아지면서 거래소 및 설립자와 관련된 모든 것이 오명을 뒤집어 썼다.

FTX가 파산 신청 후 암호화폐로 수억 달러에 달하는 돈을 불법적으로 인출했다는 사실이 폭로되면서 세럼과 솔라나는 협회에서 평판을 잃었다. 투자자들은 프로토콜도 영향을 받을 수 있는지 궁금해한다.

FTX US의 법률 고문인 라인 밀러는 트위터에서 "거래소 간 FTX 잔액 통합과 관련된 암호화폐 지갑 움직임의 이상을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회사가 나머지 자산을 보호하고 피해를 제한하기 위해 모든 것을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무엇보다도 거래 및 출금 기능을 제거하고 식별 가능한 많은 디지털 자산을 새로운 오프라인 보관소인 콜드 월렛 관리인에게 이전하는 과정에 있다. 널리 보고된 바와 같이 특정 자산에 대한 무단 액세스가 발생했다."

/ 포춘코리아 김상도 기자 santos@fortunekorea.co.kr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하단영역

매체정보

  • 서울특별시 서대문구 경기대로 15 (엘림넷 빌딩) 1층
  • 대표전화 : 02-6261-6149
  • 팩스 : 02-6261-6150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박노경
  • 법인명 : (주)에이치엠지퍼블리싱
  • 제호 : 포춘코리아(FORTUNE KOREA)
  • 등록번호 : 서울중 라00672
  • 등록일 : 2009-01-06
  • 발행일 : 2017-11-13
  • 발행인 : 김형섭
  • 편집국장 : 유부혁
  • 대표 : 김형섭
  • 사업자등록번호 : 201-86-19372
  • 통신판매업신고번호 : 2021-서울종로-1734
  • 포춘코리아(FORTUNE KOREA)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포춘코리아(FORTUNE KOREA). All rights reserved. mail to nkpark@fortunekorea.co.kr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