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버스의 비전을 담당하는 최고 경영자가 지난주 메타를 떠났다.
메타 호라이즌(Meta's Horizon) 팀의 부사장인 비벡 샤마(Vivek Sharma)는 페이스북의 제품 책임자이자 부사장이며 페이스북 게이밍 부사장으로 일했다. 메타에서 6년 동안 근무했는데, 메타 호라이즌 팀을 맡은 후 불과 1년 만에 회사를 떠난 것이니다.
샤마의 호라이즌 팀은 회사의 거대한 메타버스 비전을 실현하는 데 큰 역할을 했다.
샤마의 재임 기간에 메타는 세 가지 메타버스 앱을 출시했다. 메타버스 회의용 호라이즌 워크룸(Horizon Workrooms), 호라이즌 베뉴(Horizon Venue), 그리고 주 왕국인 호라이즌 월드(Horizon Worlds) 등.
1월 디지데이(Digiday)와의 인터뷰에서 샤마는 세 가지 앱이 메타 가상 세계의 중추가 될 것이며 언젠가는 상호 연결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메타는 지난해 리얼리티 랩(Reality Labs) 사업부에 100억 달러를 쏟아 부었고, 저커버그는 지난주 에펠탑 앞에서 무표정한 아바타를 보여주는 셀카를 게시해 비판을 받았다.
저커버그는 회사의 가상 현실 기술과 관련하여 큰 작업이 진행 중이라고 말했는데, ‘프로젝트 캠브리아’(Project Cambria)라는 코드명으로 눈과 얼굴 추적 기능이 있는 업데이트된 메타 퀘스트(Meta Quest) 헤드셋의 10월 출시될 예정이다.
/ 포춘코리아 김상도 기자 santos@fortunekore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