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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치스 앤 원더스 2022⑥] 예거 르쿨트르 뉴 워치

  • 기사입력 2022.05.06 08:30
  • 기자명 민선화 기자

스위스 제네바에서 세계적인 시계박람회 ‘워치스 앤 원더스(WATCHES and WONDERS) 2022’가 지난 3월 30일부터 7일간 열렸다. 올해도 어김없이 다양한 신제품이 쏟아져 나왔고, 혁신적인 기술력과 숙련된 장인의 손끝에서 예술로 승화된 하이엔드 워치들이 자태를 뽐내며 경합을 펼쳤다. 2022년 ‘워치스 앤 원더스’에서 처음으로 공개된 유니크하고 매혹적인 뉴 워치들을 들여다보자.

 예거 르쿨트르(Jaeger-LeCoultre) 

2022년 예거 르쿨트르는 인류의 시간 측정 방식의 근원인 천문학적 현상에 대한 경의를 표하기 위해 ‘스텔라 오디세이(Stellar Odyssey)’ 테마로 타임피스 신작들을 선보였다. 셀레스티얼 그랑 컴플리케이션 칼리버 945를 재해석한 핑크 골드 소재의 마스터 히브리스 아티스티카 칼리버 945 갤럭시아와 화이트 골드 소재의 마스터 히브리스 아티스티카 칼리버 945 아토미움이 바로 그 주인공. 두 타임피스 모두 그랑 메종의 예술적 창의성과 탁월한 장식 공예 그리고 탁월한 기술력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

마스터 히브리스 아티스티카 칼리버 945 ‘갤럭시아’.
마스터 히브리스 아티스티카 칼리버 945 ‘갤럭시아’.

마스터 히브리스 아티스티카 칼리버 945 ‘갤럭시아’ & ‘아토미움’

Master Hybris Artistica Calibre 945 “Galaxia” & “Atomium”

#환상적인 디스플레이#그리자이유 기법#별자리를 담은 차임 시계

2010년 처음 공개된 칼리버 945에 예거 르쿨트르의 코스모투르비옹인 셀레스티얼 플라잉 투르비옹을 더해 한층 더 발전된 기능을 선보였다. 이전 버전과 비교하면 훨씬 더 화려해졌고 컬렉션 최초로 그리자이유 에나멜 기법을 적용해 별자리 지도를 완성한 다이얼의 디테일은 경이롭다.

극소수의 장인들만 구현할 수 있는 그리자이유 기법을 통해 아름다운 밤하늘의 모습을 그대로 재현한 다이얼은 여러 겹으로 포개진 돔형 구조를 이루고 있다. 갤럭시아의 블랙 다이얼에는 골드로 만든 돔의 외부 및 내부에는 별자리의 이름 및 별자리 지도를 전사 처리한 셀레스티얼 디스크를 확인할 수 있다.

마스터 히브리스 아티스티카 칼리버 945 ‘아토미움’
마스터 히브리스 아티스티카 칼리버 945 ‘아토미움’

화이트 골드 케이스로 선보인 마스터 히브리스 아티스티카 칼리버 945 아토미움은 실버톤의 메탈 세공 장식과 함께 가운데 돔형의 셀레스티얼 디스크는 미드나잇 블루 컬러 그리자이유 에나멜로 처리해 특유의 고급스러움을 더했다. 참고로 다이얼 중앙에 자리잡은 셀레스티얼 돔 디스플레이는 위도 46도에 해당하는 예거 르쿨트르의 보금자리인 발레드주에서 바라본 밤하늘과 매 순간 변화하는 북반구의 별자리 위치를 보여준다고.

천체의 모습이 담긴 코스모투르비옹은 항성일 하루 동안 시계 반대 방향으로 1번 회전하며 시간의 흐름을 측정한다. 다이얼 테두리에 장식된 태양 모티프의 골드 포인터는 시계 설정에 필요한 조디악 캘린더의 달 및 24시간 단위의 태양시를 가리키며, 도피네 핸즈는 다이얼의 플랜지에 위치한 두 개의 동심원 링에 표시된 12시간 주기의 상용시와 분을 알려준다. 오픈워크 다이얼을 통해 마치 다이얼 위에서 부유하듯 움직이는 웅장한 플라잉 투르비용 케이지는 칼리버 945의 시그니처이기도 하다.
500개가 넘는 부품과 409개의 주얼로 구성된 칼리버 945는 투명 사파이어 크리스탈 케이스백을 통해 독자적인 하이 컴플리케이션 무브먼트와 미닛 리피터와 관련한 주요 부품들의 역동적인 작동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마스터 히브리스 아티스티카 칼리버 945는 투명 사파이어 크리스탈 케이스백을 통해 주요 부품들의 역동적인 작동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마스터 히브리스 아티스티카 칼리버 945는 투명 사파이어 크리스탈 케이스백을 통해 주요 부품들의 역동적인 작동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특히 예거 르쿨트르가 이상적인 사운드를 위해 크리스탈 공, 트레뷰쉐 해머, 무음 거버너 등 특허 받은 혁신 기술을 칼리버 945의 미닛 리피터 메커니즘에 적용함으로써 셀레스티얼 타임키핑을 완벽히 보완하는 특별한 사운드를 선사한다. 케이스 좌측면의 테이퍼드 가공한 슬라이드 레버를 조작하면 1시간, 15분, 1분 단위로 정확하게 타종하는 차임 사운드를 들을 수 있다.

마스터 히브리스 아티스티카 칼리버 945는 직경 45mm, 두께 16.05mm, 파워리저브 약 40시간이며 50m 방수를 지원한다. 리미티드 에디션으로 출시 가격은 아직 미정이다.

 

민선화 기자 mshwa@fortunekore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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