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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FT로 일하면서 즐기기

로함 가레고즐루는 게임을 통해 NFT(대체 불가능 토큰)를 널리 전파하고 있다.

  • 기사입력 2021.10.21 11:00
  • 기자명 NICOLE GOODKIND

 

대퍼 랩스의 공동창업자 겸 CEO인 로함 가레고즐루는 NBA 톱샷과 크립토키티스 같은 대체 불가능 토큰을 널리 전파하고, 즐거운 놀이로 만들었다. [사진=포춘]
대퍼 랩스의 공동창업자 겸 CEO인 로함 가레고즐루는 NBA 톱샷과 크립토키티스 같은 대체 불가능 토큰을 널리 전파하고, 즐거운 놀이로 만들었다. [사진=포춘]

[포춘코리아(FORTUNE)=NICOLE GOODKIND 기자] 디지털 세계를 창조한 초기 기술업계 거장들은 우리의 물리적 현실을 모방한 온라인 세계를 상상했다. 베스트팔렌식의 주권평등원칙: 유럽에서 30년 전쟁이 끝나고, 전쟁 당사자였던 신성 로마 제국, 스페인, 프랑스, 스웨덴, 네덜란드는 1648년 주권평등원칙을 명시한 베스트팔렌 조약에 서명했다 하에서, 기술통치자로 군림하고자 했던 이들은 소비자들을 확실하게 독립된 ‘국경’ 안(온라인 세계)으로 인도했다. 그리고 자신들의 영토를 지키듯 시장 점유율을 방어했다.

장벽으로 차단한 이런 가두리 방식은 우리의 디지털 생활 전반에 스며들었지만 (소비자들의) 익숙함은 경멸을 낳고, 경멸은 반발을 불러올 수 있다.

이제 로함 가레고즐루(35)를 만나보자. 버추얼 트레이딩 카드 게임 ‘NBA 톱샷’과 ‘크립토키티스’의 공동제작자인 그는 종종 저커버그에 반기를 든 인물로 거론된다.

가레고즐루는 더 개방적인 인물이다. 그는 블록체인 플랫폼과 가상화폐, NFT의 급속한 확산이 페이스북과 아마존, 알파벳, 애플의 성공을 뒷받침한 데이터 독점에 종지부를 찍을 것으로 보고 있다.

아이러니하게도 그가 기술계의 ‘빅4’로부터 벗어날 수 있다고 선언한 해결책은 뜻밖의 사람들에게 지지를 얻고 있다.

“‘플로’는 온라인 상에서 국경을 개방하는 데 그치지 않고, 처음부터 국경 없는 새로운 영역을 만드는 게 핵심이다.”
디터 셜리 대퍼 랩스의 공동창업자 겸 CTO

이들은 바로 현재 우리를 곤경에 빠트린 빅4에도 자금을 대주었던 실리콘밸리 투자자들이다. 그가 2018년 공동 설립한 대퍼 랩스는 앤드리슨 호로위츠, 유니온 스퀘어 벤처스, 벤록, 삼성, 심지어 구글 벤처스 등의 투자자들로부터 76억달러의 기업가치를 인정 받으며 자금을 유치했다.

(인터랙티브 엔터테인먼트 업체)징가의 설립자이자 대퍼 랩스의 초기 투자자인 마크 핀커스는 “나는 훨씬 더 큰 비전을 가진 매우 열정적인 창업자들을 찾는 것을 좋아한다”며 “그들은 단지 하나의 상품을 만드는 것보다 더 많은 비전들을 현실화하길 원한다”라고 평가한다. 

가레고즐루는 “디지털 장벽이 유발하는 ‘긴장’과 혁신을 가로막는 방식을 오랫동안 절감했다”고 말한다. 그는 암호화폐와 블록체인이 이런 긴장 상태를 완화한다고 믿는다.

또한 실제 물리적 국경이 초래하는 긴장감도 경험했다. 두바이에서 태어난 가레고즐루는 파리 고등학교와 스탠퍼드대학을 거쳐 실리콘밸리의 라이징 타이드 펀드에서 활동했다.

2012년에는 밴쿠버로 옮겨 스스로 액셀러레이터 기업 ‘액시엄 젠’을 창업했다. 40년도 안 되는 기간 동안 4개국을 거친 것이다. 

이런 장벽들과 그에 따른 문제들은 오랫동안 그의 철학에 영향을 미쳤다. 가레고즐루는 고등학교 1학년이던 2000년 당시 제휴 링크들로 채워진 온라인 도시 가이드를 만들기 시작하며 용돈을 벌었다. 그러나 그는 자신이 미국에 기반을 두고 있지 않았기 때문에 번 돈을 종종 사용할 수 없다는 점을 깨달았다.

[이미지=포춘코리아]
[이미지=포춘코리아]

대퍼 랩스의 공동창업자인 디터 셜리-현재는 최고기술책임자(CTO)를 맡고 있다-가 2013년 그에게 비트코인을 소개하면서 즉각 해결의 실마리를 찾았다. 두 사람은 힘을 합쳐 코인 기반 앱을 구축했고, 2015년 분산형 오픈소스 블록체인 이더리움이 등장하자 완전히 새로운 디지털 경제를 구상했다. 바로 국경이 없는 온라인 시스템이었다.  

그러나 그들은 사람들을 설득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생각했다. 가레고즐루는 “사람들은 심지어 대안이 무엇인지도 몰랐다”라고 말한다. 현재 개발자들도 당시에는 앱을 만드는 방법은 단 한 가지뿐이며, 애플이나 구글에 ‘세금’을 내는 것이 불가피하다는 점을 알게 됐다. 소비자들도 애플 아이튠즈의 노래처럼, 완전히 소유하지 않은 상품들을 구매한다.

또 자신들의 데이터가 어디로 가는지 모른다. 가레고즐루는 “확인란이 뜨면 그저 ‘수락’ 버튼을 누른다. 그것이 우리가 사는 세상”이라며 “아무도 대안을 제시하지 않았다. 그래서 우리가 만들려고 한다”라고 강조한다. 

대체 불가능 토큰이 그 역할을 하게 된다. 가레고즐루는 이를 “장소 사이를 이동할 수 있는 인터넷 기반 자산” 또는 자신이 구상하는 “거시 사회의 소우주”라고 표현한다.

NFT는 독특한 아이템과 예술 작품, 스포츠 하이라이트, 심지어 트윗에 대한 소유권을 증명한다. 그는 “이런 토큰과 NFT 기반 플랫폼의 확산은 독립 프로그래머와 아티스트들이 기업의 제약에서 벗어나 자유롭게 일하며 그 대가를 받을 수 있도록 해 현재의 웹 패러다임에서 벗어나게 할 것”이라고 말한다.

대퍼 랩스는 매우 가벼운 프로젝트를 통해 이런 흥미로운 개념을 시험했다. 셜리는 2017년 9월 ‘대체 불가능 토큰 스탠더드’라는 논문 초안을 작성했는데, 이 논문은 이더리움 상의 표준화된 자산에 대한 첫 규약이다.

한 달 뒤 셜리와 가레고즐루는 사용자들이 가상 고양이를 입양·사육·거래할 수 있는 블록체인 기반 게임 크립토키티스를 출시했다. 고양이들마다 고유의 식별번호가 있고, 256비트 독립 유전체가 서로 다른 특징을 만들어 낸다. 다소 엉뚱하고 유치한 이 게임은 곧바로 히트를 쳤다. 

가레고즐루는 “우리는 첫 번째 이더리움 이벤트에서 자체 테스트를 실시했다”며 “이들이 디지털 고양이지만 수집할 수 있다는 점을 사용자들에게 전달하기 위해 포켓몬 카드에 고양이 사진을 넣었다”라고 설명한다. 이 콘셉트는 큰 호응을 얻었다.

그래서 가레고즐루는 복귀하자마자 팀 규모를 3배로 늘렸다. 일부 크립토키티스의 재판매 가치도 수십만달러까지 치솟았다. 

가레고즐루는 이 게임에 전력을 다했다. 형이 액시엄 젠의 수장을 맡았고, 자신은 앤드리슨 호로위츠가 주도한 1500만달러의 투자를 받아 이 프로젝트로 대퍼 랩스를 설립했다.

크립토키티스는 곧 이더리움 플랫폼에서 가장 핫한 게임이 됐고, 그 결과 종종 네트워크의 속도를 떨어트리기까지 했다.

가레고즐루는 “진지한 작업과 기술혁신이 겉으로 드러내지 않도록 의도적으로 귀여운 고양이를 활용했다. 마치 파스타 소스 안에 야채를 숨겨도 나쁠 건 없는 것처럼 말이다. 우리는 당시 기술을 활용해 사람들이 이야기하던 이 모든 아이디어를 가지고 즐겁게 놀 수 있는 프로젝트를 만들고 싶었다”라고 강조한다.

과거 ‘팜빌’과 ‘워즈 위드 프렌즈’ 같은 소셜 게임을 선보였던 핀커스는 가레고즐루에게 사업의 주제를 잡도록 영감을 줬다. 오래된 기술로는 할 수 없는 재미있는 것을 보여준다면, 사람들이 신기술에 더 많은 관심을 갖게 될 것이라는 통찰이었다.

실제로 게임은 가정 내 PC 설치 붐을 이끌었고, 대학생이 아닌 대부분의 사람들은 오랫동안 팜빌 같은 소셜 게임을 통해 페이스북 회원이 됐다: 페이스북은 설립 초기에 대학생들만 회원으로 받았다.

대퍼 랩스는 작년 10월 NBA 톱샷으로 다시 한번 자신들의 아이디어를 시험했다. 농구 팬들은 이 블록체인 기반 프로그램을 통해 고유의 식별번호가 부여된 정식 라이선스 게임 하이라이트를 사고, 팔고, 거래할 수 있다. 스테픈 커리의 3점슛 모음 동영상을 소유할 수 있다면 왜 굳이 찾아서 보겠는가? 

NBA와 파트너십을 구축하는 과정은 오랜 시간이 걸렸지만 놀랍도록 간단했다. 가레고즐루는 이미 자신의 비전에 투자하려는 선수들(현재 투자자들을 꼽자면 스펜서 딘위디, 마이클 조던, 케빈 듀랜트, 클레이 톰슨, 새드 영, 크리스 미들턴, 우도니스 하슬렘 등이 있다)과 인연을 맺고 있었다.

따라서 미국프로농구선수협회(NBPA)의 허가는 금방 받았다. 하지만 댈러스 매버릭스 구단주 마크 큐번과 스티브 발머 전 마이크로소프트 CEO 등 NBA 구단주들을 설득하는 것은 1년여간의 프레젠테이션과 협상 끝에 이뤄졌다.

계약에 따라 거래되는 톱샷 카드마다 5%의 판매 수수료를 받고 그 수입은 톱샷과 NBA, NBPA에 배분된다. 가레고즐루는 올해 약 1억 5000만달러의 매출을 올릴 것으로 전망한다.

크립토키티스처럼 NBA 톱샷은 폭발적인 인기를 끌었다. 가레고즐루와 셜리는 잠재적으로 다시 이더리움 네트워크를 마비시키는 대신, 자체 플랫폼을 만들어야 한다고 판단했다.  NFT 시장과 암호화폐 기반 게임의 대규모 확장을 위해, 전용 블록체인이 필요했다. 

그들의 해결책은 ‘플로’였다. 이 새로운 블록체인은 처음부터 NBA 톱샷의 사용자 100만명과 6억달러에 가까운 시가총액을 처리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가레고즐루는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은 암호화폐가 금융을 보다 개방적이고 투명하게 만들 수 있다는 점을 보여준다”며 “플로는 엔터테인먼트와 문화 분야에서 같은 역할을 하고 있다”라고 말한다.

워너 뮤직 그룹과 이종 격투기대회 UFC, 심지어 닥터 수스 엔터프라이즈: 미국의 유명 만화가 겸 작가인 시어도어 수스 가젤의 판권을 보유한 가족기업도 이미 NFT 기반 자체 사업을 위해 플로와 손을 잡았고, 더 많은 지적 재산권 파트너십이 발표될 예정이다. 가레고즐루는 “우리는 현재 거의 시장의 겉만 핥고 있는 수준”이라고 비유한다. 

대퍼 랩스의 네트워크상에서 이뤄지는 모든 거래를 독점 처리하는 플로 코인은 올해 첫 선을 보인 이후 가격이 3배 가까이 올랐다.

그러나 셜리는 플로가 “직접적으로 수입을 창출하기 위해 만들어진 것은 아니다”라고 말한다. 그는 회사가 현재 플로 플랫폼을 제어하고 있지만, 단지 코드가 아직 완벽하지 않기 때문이라고 설명한다.

이어 “궁극적으로 회사는 플로가 보다 자율적이고 개방적이며, 세밀하게 통제되지 않길 원한다”며 “우리가 고객들에게 제안하는 가치는 그들이 소유하고, 완전히 통제할 수 있는 경험과 자산을 제공하는 것”이라고 말한다.

암호화폐 비판론자들은 가레고즐루를 지나치게 과장되고 투자가 과열된 산업의 또 다른 전도사로 여길지 모른다.   

NFT는 희소성을 가치의 주요 결정 요인으로 사용하지만, 아이템을 나타낼 뿐 그 자체는 아니다. 따라서 토큰 보유자는 “앞으로 동일한 토큰을 더 많이 만들지 않을 것”이라는 크리에이터와 발행업체의 약속을 믿는 수밖에 없다.

지적재산권 도용 문제도 있다. 일부 예술가들은 자신들의 허락 없이 NFT에 들어간 작품에 대해 권리를 가졌지만, 그 수익은 하나도 얻지 못했다. (저작권을 확실히 주장할 수 있는) 도난 그림과 달리 NFT의 경우 화가가 의지할 수단이 거의 없다.

블록체인용 금융 모델링 플랫폼 건틀렛의 공동설립자 겸 CEO이자 암호화폐 지지자인 타룬 치트라는 “우리는 NFT의 첫 단계에 있으며 현재 버전은 냅스터: 2000년대 초반 저작권 침해 논란을 일으켰던 온라인 음악파일 공유 서비스를 연상시킨다”고 말한다.

그러나 그는 변화가 오고 있으며, 지적재산권은 기술업계가 해결할 수 있는 문제라고 주장한다.

또한 가레고즐루의 더 큰 계획에서는 하찮게 보이는 문제다. 그는 디지털과 물리적인 세계를 결합한 메타버스에서 사람들이 사는 가까운 미래를 상상한다.

공상과학 영화처럼 들리지만 가레고즐루는 “이미 우리는 혼합 현실세계에서 살고 있다”며 “친구들에게 문자를 보내고 줌으로 회의를 진행하고 있다”라고 설명한다. 포트나이트 게임에 등록된 3억5000만명의 사용자들도 이미 3D 형태의 메타버스에서 상호 작용을 한다.

그는 이어 과거 구글 글래스와 같은 증강현실 기기의 시도는 자산에 대해 공동 소유권이 없었기 때문에 실패했다고 지적한다. “내가 구글 글래스 내에서 디지털 그림을 갖고 있고, 여러분은 마이크로소프트 글래스를 갖고 있다고 가정해 보자.

나는 여러분이 같은 그림을 볼 수 있기를 바라지만, 지금 당장은 그것이 가능하지 않다”라고 말한다.

그러나 NFT를 사용하면 두 회사 모두 중요하거나 독점적인 정보를 공유하지 않고도, 동일한 블록체인 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다. 그는 “세계가 완전한 혼합현실을 경험할 준비가 되면 자산도 공유할 준비가 될 것”이라며 “가능성은 무궁무진하다”라고 설명한다.

하지만 큰 성공과 함께 시장 점유율도 높아진다. 그리고 만약 플로가 우리를 이 메타버스로 이끄는 플랫폼이 된다면, 로함 가레고즐루는 어느 날 아침 눈을 떴을 때 (그가 타도 대상으로 삼고 있는) ‘기술 귀족’으로 변해 있는 자신의 모습을 발견할지도 모른다.  

그건 그가 오랫동안 생각해온 진정한 두려움이다. 그러나 그는 “블록체인의 메커니즘상 시장 지배력에 대한 욕심을 낼 수 없다”라고 말한다.

가레고즐루는 그 이유를 다음과 같이 설명한다. ▲타 사이트에서 데이터를 볼 수 없게 차단할 수 없고 ▲개별 참여 서버를 운영하지 않기 때문에 블록체인을 차단할 수 없으며 ▲소프트웨어 자체가 오픈소스이기 때문이다.

셜리는 “플로는 그 누구의 소유도 아닌 컴퓨터라고 할 수 있다”라며 “이 시스템을 중단시키거나, 통제할 수 있는 회사는 단 한 곳도 없다. 심지어 대퍼 랩스도 안 된다. 플로는 온라인 상에서 국경을 개방하는 데 그치지 않고, 처음부터 국경 없는 새로운 영역을 만드는 것이다.

핵심 규칙은 시스템 내에 안전하게 내재돼 있고, 그 운영은 완전히 검증되고 예측 가능하다”고 강조한다. 구글의 설립 모토는 ‘사악해지지 말자’였다. 하지만 가레고즐루는 “오픈소스 블록체인으로는 애초부터 사악해질 수 없다”라고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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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버스의 시작지난 3월 베이징에서 블록체인 아트의 첫 박물관 전시로 진행된 행사에서 한 관람객이 비플의 디지털 예술 작품들을 감상하고 있다. [사진=포춘]
메타버스의 시작지난 3월 베이징에서 블록체인 아트의 첫 박물관 전시로 진행된 행사에서 한 관람객이 비플의 디지털 예술 작품들을 감상하고 있다. [사진=포춘]

1 • 비플
‘픽셀(화소)의 피카소’로 불리는 디지털 아티스트 마이크 윈켈만의 별칭이다. 그는 지난 3월 크리스티 경매에서, 일상을 스케치한 <에브리데이즈> 콜라주를 6900만 달러에 판매했다. 현재 팔린 NFT 작품 중 최고가다.

2 • 크립토펑크스
크립토펑크 작품만큼 암호화 시대를 상징하는 것은 없다. 뉴욕 시에 근거지를 둔 소프트웨어 제작업체인 라바 랩스는 크립토펑크 작품이 수 백만달러에 팔리기 수년 전인 지난 2017년, 1만 화소로 구성된 얼굴 그림들을 사람들에게 무료로 나눠줬다.

3 • 로함 가레고즐루
대퍼 랩스 CEO는 NBA 톱샷 가상카드를 통해 대중들이 NFT에 접근하도록 하고 있다.

4 • 마크 큐번
NFL 댈러스 매버릭스 구단주는 대표적인 블록체인 지지자로, 게임 티켓을 NFT로 전환하는 방안까지 검토하고 있다.

5 • PPLPLEASR
에밀리 양은 ‘탈중앙화 금융(디파이)’ 운동의 모습을 정의하는 데 일조했다. 그녀의 작품은 유명 NFT 투자클럽 PleasrDAO에도 영감을 줬다(그녀는 또한 포춘 표지를 디자인한 후 NFT로 판매했다).

6 • 제이-지
이 힙합 아이콘은 크립토펑크(고유 식별번호 6095번)를 자신의 트위터 아바타로 채택한 가장 유명한 연예인이다. 그는 암호화폐를 열렬히 지지하는 핀테크 회사 스퀘어의 이사도 맡고 있다.

7 • 패리스 힐턴
이 사교계의 여왕은 LA에서 활동하는 예술가 블레이크 캐스린과 손을 잡았다. 그 협업 작품은 100만달러 이상의 가격에 팔렸다.

8• 저스틴 블라우((DJ 3라우)
이 일렉트로 댄스 DJ는 세계 최초로 NFT 앨범을 경매에 부쳤다. 킹스 오브 리언, RAC, 그리고 심지어 제이-지도 그의 뒤를 따랐다.

9 • 그라임스
올해 33세의 이 음악가는 하늘을 나는 아기들이 주로 등장하는 NFT 예술작품을 600만달러 이상의 가격에 판매했다. 그녀의 남자친구 일론 머스크는 당연히 도지코인을 선호한다.

10 • 게리 베이너척
마케팅의 대가 ‘게리비’는 1만255개의 비프렌드 NFT-선물상자와 멘토링 통화 기회, 콘퍼런스 티켓 같은 전용 특전을 제공한다-의 기본구성을 위해 268개의 캐릭터를 직접 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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