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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성 명품 수요를 잡아라…백화점 3사 분주한 움직임

  • 기사입력 2021.07.07 13:45
  • 최종수정 2021.08.12 10:58
  • 기자명 김타영 기자
서울 을지로 롯데백화점 본점 돌체앤가바나 매장 전경. 사진=롯데백화점 제공
서울 을지로 롯데백화점 본점 돌체앤가바나 매장 전경. 사진=롯데백화점 제공

최근 남성 명품 수요가 급증하면서 백화점들도 대응에 분주한 모습이다.

7일 롯데백화점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6월까지 자사 남성 고객 해외 패션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66% 신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백화점들은 관련 매장 규모를 늘리고 신규 브랜드를 유치하는 등 대응에 나서고 있다.

최근 1년여의 리뉴얼을 마친 현대백화점 압구정본점은 남성 럭셔리 브랜드 라인업을 대폭 확대해 눈길을 끌었다. 기존 브랜드에 더해 프라다 워모, 돌체앤가바나 우오모 스토어 등이 새로 추가됐다. 현대백화점은 무역센터점과 판교점에도 럭셔리 남성 브랜드 라인업을 강화할 예정이다.

백화점 업계 최초로 남성 명품 편집숍을 선보인 신세계백화점은 신세계 강남점과 센텀시티점을 중심으로 규모를 키우고 있다. 신세계 강남점 남성 편집숍 공간인 ‘멘즈 살롱’은 6600㎡(약 2000평) 크기로 국내 최대 규모를 자랑한다.

롯데백화점은 본점 5층 전체를 남성 고객 해외 패션 브랜드관으로 채웠다. 기존 2315㎡(약 700평)이었던 면적은 4960㎡(약 1500평)로 2배 이상 커졌다. 오는 8일에는 로로피아나, 발렌시아가, 겐조 등 14개 신규 브랜드 오픈도 앞두고 있다. 8월에는 루이 비통 멘즈가 추가 오픈할 예정이다.

안대준 롯데백화점 본점장은 “롯데백화점 본점은 남성 고객들의 해외 패션 구매 비중이 가장 높은 점포이다”라며 “남성 고객들이 좋아하는 브랜드 입점에 중점을 두고 리뉴얼을 진행했다”라고 전했다.

김타영 기자 seta1857@fortunekore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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