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백화점이 7월 23일부터 11월 28일까지 더현대 서울 6층 복합문화공간 알트원(ALT.1)에서 아시아 최초로 ‘비욘더로드(BEYOND THE ROAD)’ 전시회를 진행한다고 30일 밝혔다.
비욘더로드는 영국 유명 뮤지션 제임스 라벨 James Lavelle과 엉클 UNKLE의 음악을 33개 공간에 걸쳐 재구성하고, 각각의 공간을 시각·청각·촉각·후각·공감각 등 다양한 감각을 통해 입체적으로 체험할 수 있도록 한 360° 감성체험 전시회다.
특별한 전시회인 만큼 참여 아티스트 역시 화려하다. 이머시브(immersive·관객 체험형) 공연으로 유명한 콜린 나이팅게일 Colin Nightingale과 스티븐 도비 Stephen Dobbie가 기획을 맡았으며 입체적 체험을 위해 영화감독 대니 보일 Danny Boyle와 알폰소 쿠아론 Alfonso Cuarón, 향수 디자이너 아지 글래서 Azzi Glasser 등 다양한 분야의 글로벌 아티스트들이 참여했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관객들이 전시장 내부 곳곳에 놓인 100개의 스피커와 다양한 조명 등기구를 통해 마치 음악 속으로 걸어들어 가는 듯한 입체적 경험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전시 티켓 예매는 7월 1일부터 인터파크와 네이버 홈페이지 및 모바일앱에서 가능하다. 얼리버드 티켓 할인 이벤트를 통해 7월 1일부터 7일까지는 50%, 7월 8일부터 14일까지는 30%, 7월 15일부터 21일까지는 10% 할인된 가격에 티켓을 구매할 수 있다.
또한 현대백화점카드 회원과 현대백화점그룹 통합 멤버십 H포인트 회원은 7월 23일부터 인터파크 티켓 예매나 현장 예매 시 2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김타영 기자 seta1857@fortunekore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