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ortune Korea] 스타벅스커피 코리아(이하 스타벅스)가 개최한 ‘2021년도 장애인 바리스타 챔피언십’ 대회에서 서울대치과병원점 김동민 청각장애인 파트너가 우승했다.
스타벅스는 장애인 바리스타들의 자긍심 고취와 역량 강화를 위해 2015년부터 장애인 바리스타 챔피언십 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올해 대회에서는 5명의 바리스타가 본선에 진출해 음료 품질, 숙련도, 고객 서비스, 라떼 아트 등의 실력을 겨뤘다.
올해 대회에서 1등을 차지한 김동민 파트너는 2013년 입사해 2016년 스타벅스 커피 전문가 인증인 커피마스터 자격을 취득했다. 현재는 전 세계 스타벅스 매장 최초의 장애인 편의시설 강화 매장인 서울대치과병원점에서 수퍼바이저로 근무하고 있다.
김동민 수퍼바이저는 “장애인 편견 없이 자신감을 심어준 동료와 가족들의 응원에 많은 감사를 드린다”며 “앞으로 더 많이 경험하고 배워 다른 장애인들에게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도록 역할을 할고 싶다”는 수상 소감을 밝혔다.
한편, 올해 대회는 방역수칙 준수를 위해 필수인원만 참여해 비대면 화상중계로 진행됐다.
김타영 기자 seta1857@fortunekore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