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ortune Korea] 신세계면세점 SNS 마케팅을 담당하는 가상 캐릭터 ‘심삿갖’이 4일 생활 속 플라스틱 줄이기 캠페인 ‘고고(GO GO)챌린지’에 동참한다.
고고챌린지는 일회용품과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기 위해 올해 1월 환경부가 시작한 캠페인이다. 홍남기 부총리, 반기문 기후환경회의 위원장,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 등 정치∙ 재계 주요 인물이 동참했다.
심삿갖은 조선시대 명례방(현재 명동) 상단을 운영 중인 거상이었으나 타임슬립 사고로 현재로 이동, 지난 2월 신세계면세점에 취직해 SNS 채널 운영 업무를 맡고 있다. 신세계면세점은 심삿갖의 캠페인 참여가 대중의 환경 문제 인식 제고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판단해 동참을 허락했다.
신세계면세점 관계자는 “전 세계적으로 친환경이 뜨거운 경영 화두가 되었다”며 “앞으로도 환경문제를 인식하고 개선할 수 있도록 다방면으로 노력해 친환경에 앞장서는 대표 면세점이 되겠다"고 전했다.
한편 신세계면세점은 다양한 친환경 활동을 진행 중이다. 플라스틱 폐기물 최소화를 위해 그린백과 종이 포장재를 사용하고 있으며 업사이클링 캠페인인 ‘킵 잇 그린(KEEP IT GREEN)’ 활동도 진행 중이다. 숲 조성이나 세계 철새의 날 기념행사도 후원한다.
김타영 기자 seta1857@fortunekore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