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포춘코리아 매거진 최신호를 무료로 읽어보세요.

본문영역

아모레퍼시픽 독자 발견 녹차유산균주, FDI 신규 건강식품 원료 등재

  • 기사입력 2021.06.04 09:37
  • 기자명 김타영 기자
현미경으로 관찰한 녹차유산균. 사진=아모레퍼시픽 제공
현미경으로 관찰한 녹차유산균. 사진=아모레퍼시픽 제공

[Fortune Korea] 아모레퍼시픽이 독자 발견한 녹차유산균주 Lactobacillus plantarum APsulloc 331261가 미국 식품의약국(Food and Drug Administration‧이하 FDA) 신규 건강식품 원료(New Dietary Ingredient‧이하 NDI)로 등재됐다. NDI는 △제조 과정 △사용 이력 △인체 유해 여부 등 평가 항목을 모두 충족한 신규 원료를 FDA 심사를 거쳐 미국 내 사용을 허가하는 제도이다.

아모레퍼시픽은 지난 2010년 제주 돌송이차밭 유기농 녹차에서 처음 녹차유산균을 발견했다. 이후 다양한 연구를 통해 녹차유산균이 장 생존력과 정착력, 항염증 등 여러 측면에서 우수하다는 사실을 밝혀냈다. 현재는 유럽식품안전청(European Food Safety Authority‧EFSA) 가이드라인 수준의 ‘항생제 내성과 독성 인자가 없는 안전성’을 확보해 관리 중이다.

아모레퍼시픽은 관련 연구를 더욱 강화하기 위해 지난해 2월 기술연구원에 ‘녹차유산균 연구센터’를 신설했다. 같은 해 3월에는 바이탈뷰티 브랜드에 유기농 녹차 유래 유산균이 사용된 ‘녹차에서 온 유산균’ 제품을 출시해 상용화에도 성공했다. 녹차에서 온 유산균 제품은 출시 이후 현재까지 한국, 중국, 베트남 등에서 1,500만 포 이상 판매됐으며, 올해 하반기 아마존 글로벌 입점도 준비 중이다.

박영호 아모레퍼시픽 기술연구원장은 “녹차유산균이 NDI 등재를 통해 다시금 안전성을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매우 의미 있게 생각한다”라며, “앞으로도 아모레퍼시픽 기술연구원은 녹차유산균과 마이크로바이옴 연구를 더욱 강화하고, 전 세계 고객에게 안전하고 혁신적인 제품을 선보이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타영 기자 seta1857@fortunekorea.co.kr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하단영역

매체정보

  • 서울특별시 서대문구 경기대로 15 (엘림넷 빌딩) 1층
  • 대표전화 : 02-6261-6149
  • 팩스 : 02-6261-6150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박노경
  • 법인명 : (주)에이치엠지퍼블리싱
  • 제호 : 포춘코리아(FORTUNE KOREA)
  • 등록번호 : 서울중 라00672
  • 등록일 : 2009-01-06
  • 발행일 : 2017-11-13
  • 발행인 : 김형섭
  • 편집국장 : 유부혁
  • 대표 : 김형섭
  • 사업자등록번호 : 201-86-19372
  • 통신판매업신고번호 : 2021-서울종로-1734
  • 포춘코리아(FORTUNE KOREA)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포춘코리아(FORTUNE KOREA). All rights reserved. mail to nkpark@fortunekorea.co.kr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