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ortune Korea] 롯데백화점이 오는 13일 롯데그룹 e커머스 통합앱 롯데온에서 138년 전통의 스위스 명품시계 브랜드 브라이틀링의 국내 최초 공식 온라인 브랜드관을 선보인다.
브라이틀링 온라인 브랜드관 오픈은 백화점 효자상품 자리를 공고히 하는 명품 카테고리 선전과 관련이 깊다. 올해 1~4월 롯데백화점 명품시계 관련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43%나 신장하는 등 여전히 높은 성장세를 이어가는 중이다. 여기에 최근 명품시계 브랜드들의 온라인 판매 시도가 함께 늘면서 같은 고민을 하고 있던 롯데백화점 니즈와 맞아떨어졌다.
브라이틀링 온라인 브랜드관은 롯데온 내 롯데백화점몰에서 확인할 수 있다. 브라이틀링 아이코닉 컬렉션인 ‘내비타이머’부터 유니크한 롤 베젤과 브레이슬릿이 특징인 ‘크로노맷’, 활동적인 라이프 스타일에 어울리는 아슬레져 워치 ‘인듀어런스 프로’까지 다양한 상품 라인을 선보인다.
롯데백화점은 상품 훼손과 분실 등 명품 온라인 구매를 망설이게 하는 불안 요소를 최소화하고자 브라이틀링 온라인 브랜드관에 ‘프리미엄 배송 서비스’를 적용한다. 브라이틀링 전용 포장박스에 담아 특수화물 전문 수송 업체인 발렉스(VALEX)의 보안 배송을 이용할 계획이다. 차량 내부에는 전용 금고, CCTV, GPS 추적기, 경보기 등이 설치돼 상품을 더욱 안전하게 배송할 수 있다.
추대식 롯데백화점 이커머스부문장은 “코로나로 비대면 쇼핑이 증가하며 명품 브랜드가 온라인몰로 속속 입점하고 있다”며 “다양한 상품으로 명품 구색을 넓혀 프리미엄 배송과 함께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타영 기자 seta1857@hmgp.co.kr